조.일 국장급 스웨덴서 개최 예정

조,일 관계 정상화 논의 가능성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08:44]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과 일본이 다음 주 스웨덴에서 국장급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내외신 언론들이 보도햇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과 일본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장급 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조-일 국장급 회담은 지난 3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1년 4개월만에 재개됐다. 그 뒤 2개월 가까이 양측이 물밑접촉을 벌인 뒤 회담이 다시 열리게 된다. 그동안 중국이나 몽골에서 열렸던 조-일 정부간 협상이 이례적으로 유럽에서 열리게 된 데 대해 일본 정부 당국자는, 스웨덴이 비교적 오래 전부터 조선과 국교가 있고 조선과의 조율 결과 따른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납치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관심사를 폭넓게 다뤄 조선으로부터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은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문제와 독도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선의 입장을 의제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국장급 회담은 이외에도 조.일 이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 이치로 정상이 맺은 평양선언 이행을 통한 국교정상화 문제도 논의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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