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몽둥이 찜질 부르고 있다”

조평통 성명 “무자비한 징벌만”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09:5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국방부와 김민석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암으며 핵 몽둥이 찜질을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정신착란적인 개나발"이라며 엄벌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은 남측 당국이 김민석 대변인을 엄벌에 처하지 않을 경우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주제넘게도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감히 모독하는 미친 소리"라며 "괴뢰패당이 이번처럼 험악한 악다구니를 줴치기는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은 남측 정부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비판여론 속에 침몰하고 있다며 "과연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나라가 어디이며 없어져야 할 정권은 누구인가 하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대변인 성명은 "이같은 입질이 초래할 불벼락으로 인해 없어지게 될 것은 남조선의 청와대"라며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연일 저지르고 있는 괴뢰 역적패당과 이제는 말로 할 때가 지났으며 오직 무자비한 징벌만이 남아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민석 대변인이 지난달 22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큰 것 한방'이라 말한 것에 대해서도 "괴뢰 국방부가 북에서 '큰 한방'을 준비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계속 나불거리고있는데 그들이야말로 핵몽둥이 찜질을 부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은 지난 13일에도 국방위원회 중대 보도를 통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2일 "북한은 빨리 없어져야 하는 나라" 라고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특대형 범죄"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특대형 도발자들을 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 놈도 남김이 없이 모조리 죽탕 쳐 버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남북은 올초 남북 상호비방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최근 거친 표현의 공방이 오고가 긴장 정세가 조성되고 있어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

评论

此博客中的热门博文

[인터뷰] 강위원 “250만 당원이 소수 팬덤? 대통령은 뭐하러 국민이 뽑나”

‘영일만 유전’ 기자회견, 3대 의혹 커지는데 설명은 ‘허술’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