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8분만에 1명씩 자살


10·20·30대 청춘 자살율 1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23 [22:31] 최종편집: ⓒ 자주민보 한국이 OECD국가 중 자살율 최고를 보여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23일 발표에 의하면 2013년 한해 자살로 숨진 사람은 감소세를 보였던 자살 사망자 수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작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하루 평균 약 40명(58초만에 한명 꼴)에 달한다. 통계청 자료는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4천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다. 하루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8.5명으로 전년대비 0.4명(1.5%) 증가했다. 자살 사망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6.0명(26.5%) 늘어났다. 지난해 자살률을 성별로 분석하면 남자 자살률은 39.8명으로 여자 17.3명보다 2.3배가량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 자살률은 4.2% 증가한 반면, 여자 자살률은 4.2%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1년 전보다 30대(3.8%), 40대(6.1%), 50대(7.9%)의 자살률이 증가했다. 이외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일반적 견해와 다르게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절망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자살은 사회적 문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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