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북 여자축구 풍선막대 반입 막아


'우리는 하나다' 쓰인 응원용품 안돼...조직위 규정 내놔라 실강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8: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이 풍선 막대가 무엇이기에 조직위에서는 반입을 금지하라고 한 것일까? 흉기도 아니고 남북을 편가르는 문구도 아닌 단지 우리는하나다 라는 것인데 세계 앞에 망신살 짓만 골라하는 지모르겠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인천아시아대회 여자 축구남북경기가 열리는 문학경기장에 남북공동응원단이 계속 사용해 온 풍선막대 반입을 금지해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29일 남북경기 경기로 치러지는 여자축구 4강 전이 열리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6시부터 입장하는 응원단과 관람객이 소지한 '우리는하나다'라는 풍선막대를 금지시키고 있다. 풍선막대를 지참하고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경기요원들과 경찰들로 부터 제지를 받은 응원단 일부는 "지금까지 경기장에 아무런 문제 없이 막대풍선을 가지고 응원했는데 왜 오늘만 막대풍선을 금지하느냐. 막대풍선에는 우리는하나다 라는 문구밖에 쓰여져 있지 않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질문에 진행요원들은 "우리도 잘 모르겠다. 조직위에서 오늘은 남북 경기라서 풍선막대를 반입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우리도 이해가 안간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응원단 일행은 "그렇다면 왜 조직위가 처음부터 반입을 막지 않았느냐 조직위 규정을 가지고 오라"고 요구하고 "우리민족이 하나다 라는 문구야 말로 평화와 미래를 지향점으로 삼는 인아시아대회 조직위가 권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변하면서 풍선막대를 들고 입장했다. 그러나 일부 응원단과 관람객들은 진행요원과 경찰의 제지로 풍선막대를 압수당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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