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DMZ 북측에 경고사격


합참 "인민군 군사분계선 안넘어 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0/19 [08:16] 최종편집: ⓒ 자주민보 남측의 국군이 군사분계선에서 북측의 인민군에 경고가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신들은 지난 18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북한군(인민군) 10여 명이 군사분계선(MDL)에 접근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공개했다. 언론들은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북한군 10여 명이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분계선에 접근해 군사분계선 푯말을 확인하고 통로 개척 등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군은 '인민군의 군사분계선 선상 접근시 대응지침'에 따라 인민군이 접근할 때마다 3차례에 걸쳐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각각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민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아니고 국군의 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을 하지도 않았다"며 "충돌이나 교전 없이 인민군은 오후 4시에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언론들은 군관계자가 특히 인민군이 군사분계선 선상에 접근해 국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하는 것은 간혹 있는 일이라며 올해도 수차례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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