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북 공식요청하면 인권 결의안 수정 검토


북, 최고지도자 언급한 7-8항 삭제하면 방북 초청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0/31 [08: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의 인권 결의안 초안을 주도한 유럽연합이 북이 공식 요청해 오면 결의안 초안에 대한 수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방송은 지난 30일 유엔주재 유럽연합대표부의 매튜 크리스토퍼 대변인이 29일 `VOA(미국의소리)'에 보낸 이메일에서, 유엔 대북인권 결의안 초안에서 일부 조항이 삭제되면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방북을 초청할 수 있다는 조선 측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대변인은 조선인권 결의안 초안의 목적은 북의 인권 상황을 변화시켜 북 내에서 인권이 개선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같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유럽연합과 결의안 공동 제안국들은 조선의 어떤 제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소리는 앞서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 27일 조선 외교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 측으로부터, 유엔 결의안 초안에서 최고 지도자를 언급한 7항과 북한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ICC 회부를 언급한 8항이 삭제되면 자신의 방북을 초청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유럽연합에 조선 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대변인은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이 유럽연합에 조선 측의 우려를 전달했지만, 조선이 직접 결의안 초안의 수정 검토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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