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국민에게 무엇을 말했나?


예수는 선이며 지선이다(9전문 포함)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2/25 [10:39]  최종편집: ⓒ 자주민보

가톨릭 교계의 최고 수장이자 세계 평화의 상징인 교황 프란치스코가 한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예수는 '선'이요 '지선'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월 한국방문을 언급하며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과 젊은 신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국 방문 시의 다른 순간들이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라고 전해 한국 천주교와 민중들에 대한 수난사와 함께 한국 사회의 명암에 대한 기억을 마음속에 간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교황은 "예수는 선이요 지선"이라는 말로 예수의 믿음적 가치가 모든 악과 반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교황의 메시지 전문.

"사랑하는 한국의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즐거움과 감사함을 되새기면서 성탄절을 맞아 한국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게 돼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과 젊은 신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국 방문 시의 다른 순간들이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베들레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의 빛이 전 세계를 비추는 것처럼 한국민들의 가슴 속과 여러분의 가정과 사회를 비춰줄 것을 기도드립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께서는 다시 한번 당신께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선(善)이시며 지선(至善)이십니다. 인류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의 존재뿐입니다. 예수께서 항상 삶을 새롭고 아름답게 만드실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없다면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평화와 성스러운 크리스마스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마음 속으로부터 기도드립니다.

评论

此博客中的热门博文

[인터뷰] 강위원 “250만 당원이 소수 팬덤? 대통령은 뭐하러 국민이 뽑나”

‘영일만 유전’ 기자회견, 3대 의혹 커지는데 설명은 ‘허술’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