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헌 명예회장 "정권과 맞서 싸울 것"


자택압수색 규탄 시민사회단체 규탄 기자회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2/04 [13:1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시민사회단체들이 권오헌 명예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발언을 벌이고 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자주. 민주. 통일과 민생, 인권 운동의 한가운데에서 활동하다 공안당국으로 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이 자주. 민주. 통일과 표현의자유를 탄압하는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양심수후원회와 민가협,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등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권오헌 명예회장 자택 압수수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보안수사대의 압수색을 규탄하면서 강력 투쟁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여는 말을 통해 "양심수들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번 공안당국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지만 내 자신의 일로 이렇게 발언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 된 주요 내용은 범민련과의 연대 사업과 연대 발언. 각 언론사에 기고한 정세 분석 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당시 조의 발언 내용 이엇다."면서 "범민련에 대한 연대사는 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고 언론사에 기고한 글은 20여년 동안 써오고 있는 것으로 양심의 자유에 따라 쓴 글들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당시 발언은 인간의 초보적 예의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하고 표현의 자유와 양심에 따른 행동을 탄압하는 정권과 맞서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규탄 발언에 나선 범민련 김규철 선생은 "박근헤 정권이 통일을 하겠다고 하면서 자주통일운동을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것은 모순중에 모순"이라면서 "차리리 이 정권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범민련 이규재 의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통일애국인사인 권오헌 면예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력 규탄하며 당당한 범저 투쟁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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