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文

目前显示的是 九月, 2024的博文

김정은, ‘U-20 여자 월드컵’ 우승 선수들 만나

图片
  김정은, ‘U-20 여자 월드컵’ 우승 선수들 만나 기자명  이계환 기자     입력 2024.10.01 10:12    댓글 0   김정은 위원장이 20살 미만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났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 2024년 20살 미만 여자월드컵 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9월 3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났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경기대회 조별 연맹전부터 결승단계에 이르는 7차례의 경기에서 도합 25개의 통쾌한 꼴(골)을 터뜨리며 오스트리아, 브라질, 미국, 일본 등 맞다든 강팀들을 압승하고 조선 여자축구 신화를 또다시 창조한 그들의 경기성과를 축하해 주시었다”고 알렸다. 특히 신문은 “경기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인 금뽈상과 최고 득점자상인 금축구화상을 받은 최일선 선수와 팀을 연전연승에로 이끈 리성호 책임감독의 공로를 높이 치하하시었다”고 강조했다. '엄지 척' 하는 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은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가슴 속 깊이 안고 우리의 여자축구선수들이 달리고 달려 자랑스럽게 쟁취한 승리는 온 나라에 낙관과 희열을 더해준 고무적인 경사로, 애국적 장거로 된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체육은 나라의 진보와 민족의 우수성을 키워나가는 데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면서 “우리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안아오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은 특유의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우리 인민을 더욱 단합시키고 활기에 넘친 투쟁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 여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보여준 선수들이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여자축구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축하 만남에는 김일국 체육상, 신용철 축구협회 서기장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과 여자축구 선수들, 감독 등이

진중권은 왜 알지도 못하는 일에 나대나?

图片
  [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진중권은 왜 알지도 못하는 일에 나대나? 이완배 기자 peopleseye@naver.com   발행 2024-09-30 07:26:39 2011년 11월 재보궐 선거날, 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나꼼수(나는 꼼수다)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해석을 두고 양측이 판이한 시각 차이를 보인 것이다. 문제는 진중권이 이 과정에서 아는 척을 엄청 했는데 진짜 전문가로부터 반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진중권은 당시 트위터에 “어떤 때는 값이 없다가, 다른 때는 다른 파일이 뜨다가, 어떤 때는 검색결과가 늦게 뜨다가, 어떤 지역은 검색이 되다가, 다른 지역은 검색이 안 되게 만들려면, 기술적으로 어떤 조작을 해야 하나요? 이건 뭐 거의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이 필요한 일 아닌가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런데 이에 대해 윤복원 조지아공대 연구원이 “기술적으로는 웹페이지 코드에 한 두 줄 삽입으로 원하는 모든 장애가 가능합니다. 간단한 DB연동 장애 실행의 예입니다”라며 그 사례를 직접 보여줬다. 그랬더니 진중권의 반응은? 그냥 그를 차단시켜버렸다! 사람들이 진중권에게 “왜 그 기술자를 블록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진중권의 대답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그런 뻘소리 하면 바로 블록입니다. 그분 어디 외국대학의 교수 같던데, 용서가 안 돼요”였다. 벌써 이상하지 않은가? 상대의 지적이 왜 뻘소리인지 반박은 못하고 그냥 상대를 깔아뭉갠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이 “왜 진 교수님이 윤 선생님을 블락했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주장에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블락 하실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라고 묻자 진중권의 답은 “잘 생각해보세요. 그분의 오류가 뭔지”였다. 아니, 니가 대답을 해야지 왜 우리한테 잘 생각해보래? 이 사태의 압권은 이 부분이었다. 한 트위터리안이 “이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술적인 공방이 예상됩니다. 진 교수님은 이 건에 대한 언급을 이제부터라도

[개벽예감 603] 핵추진 잠수함 입항과 토의식 핵작전연습

图片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4/09/30 [07:49] <차례> 1. 미 제국 핵추진 잠수함 포착한 항공우주정찰소 2. 표현 수위 낮아진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3. 재래식-핵통합전략과 핵협의그룹 4. ‘핵지침’ 문서에서 사용된 핵심 용어 5. 재래식-핵통합 씨나리오 검토하는 토의식 핵작전연습 1. 미 제국 핵추진 잠수함 포착한 항공우주정찰소 2024년 9월 24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의 첫 문장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직속 독립정보기관인 항공우주정찰소는 지난 23일 10시 3분 10초 한국 부산항의 상시 주목 대상인 어느 한 부두에서 이상 물체를 포착하였으며 그 정찰자료를 보고하였다.” 이 인용문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해준다. 1) 조선에 항공우주정찰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었다. 9월 24일 담화에 의하면, 항공우주정찰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인 김정은 총비서의 직속 독립정보기관이다. 이것은 김정은 총비서가 항공우주정찰소 소장에게 직접 명령과 지시를 내리고, 항공우주정찰소 소장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직접 보고하는 정찰 작전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항공우주정찰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직능을 평면적으로 대비해보면, 조선 항공우주정찰소 직능은 미 제국 국가정찰실(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 직능과 국가지리공간-정보국(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직능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미 제국 국가정찰실은 정찰위성과 정찰기가 촬영한 항공우주정찰 자료를 수신할 뿐 아니라, 미 제국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 소속 첩보위성과 첩보기가 촬영한 항공우주정찰자료도 받아본다. 다시 말해서, 미 제국 국가정찰실은 정찰위성과 첩보위성이 전송한 위성정찰자료만이 아니라 정찰기와 첩보기가 촬영한 항공정찰자료도 수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