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나라 팔아먹는 진정한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정권
- 한경준 기자
- 승인 2024.09.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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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윤석열 퇴진 시국대회
단일대오로 단결할 것
전국에서 퇴진 광장이 열렸다. 27일 대전, 대구, 경북을 시작으로 28일 수도권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퇴진 시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윤석열 퇴진 시국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동시에 윤석열 퇴진을 구호로 내걸고 대회를 진행했다. 작년 퇴진, 심판, 규탄 등 다르게 표현되던 구호가 퇴진으로 모아졌다. 전국에서 빠짐없이 진행된 점, 각 지역에서 노동자 농민을 기본으로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하나로 모인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특히 청년학생들이 모여 ‘윤석열OUT 청년학생공동행동’ 발족을 선언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9일 전국의 청년과 대학생, 청소년까지 모여 ‘청년학생총궐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 퇴진에 함께하는 퇴진운동본부 및 진보정당들은 10월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시작한다. 이후 11~12월 민중총궐기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를 광장에서 분출할 계획이다. 오늘 열린 시국대회는 하반기 윤석열 정권 퇴진 광장을 힘차게 열어냈다데 큰 의의가 있다.
수도권에서도 1만여 명의 시민이 결집해 '퇴진광장'을 열었다. 28일 오후 숭례문에서 ‘퇴진 광장을 열자! 9.28 윤석열 퇴진 시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가 함께 주최했으며 촛불행동과 집회 장소를 공유했다.
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하고 “거부권을 남발하고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며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이 나라 대통령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친일역사쿠데타를 벌이고 있으며 민생을 파난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주역이었던 노동자 농민 빈민 서민 민주인사들은 다시 윤석열 정권에 맞서 투쟁할 것이며,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사는 전국비상시국회의 김상근 상임고문, 자주통일평화연대 이홍정 상임대표의장,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박석운 공동대표가 함께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이제 광장과 거리에서 분노를 조직하자”고 말했다. 이어 “노동권을 파괴하는 반노동, 언론과 자유를 파괴하는 반미주세력, 민생경제를 파괴하는 반민중,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는 진정한 반국가세력 윤석열 정권 이제 끝장 내자”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11월 9일 1차 민중총궐기 참가를 결의하고 용산 대통령집무실로 행진했다. 행진과정에서 경찰은 과도한 행진 규제를 행했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 1인을 연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국대회와 더불어 저녁 6시에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9.28 윤석열 거부권 OUT 시민 한마당'도 개최되었다.
한경준 기자 han99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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