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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배지’ 공식 석상에 최초 등장…‘단독 우상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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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민희 수정  2024-06-30 10:48 등록  2024-06-30 10:36 지난 29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 나온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새겨진 배지(초상휘장)를 왼쪽 가슴에 착용하고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다른 주요 간부들도 모두 김정은 배지를 착용하고 나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공식 석상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가 30일 처음으로 등장했다. 김정은 단독 우상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이 30일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차인 29일회의 사진을 보면 참석 간부 전원이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고 나왔다. 김정은 초상휘장을 착용한 사진들은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함께 공개됐다.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은 김정일 사후인 2012년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를 북한 내부에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은 2013년 제5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기간 남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의 초상휘장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있다. 2012년 초에 만들어졌다. 동그란 모양과 네모난 모양 2가지가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사회로 28일 노동당 중앙위 8기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 우상물이다. 김일성 초상휘장은 1970년 11월 김정일이 노동당 5차 대회에서 제안하면서 본격제작돼 지급되기 시작했다. 김정일 초상휘장은 1992년 2월16일 그의 50회 생일을 계기로 만수대창작사에서만들기 시작했지만, 김정일의 반대로 일부 간부만 달다가 2000년대 들어 일반 주민도 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김정일 사

96차 촛불 “강인한 의지, 굳건한 정신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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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6/29 [19:22] “강인한 의지, 굳건한 정신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조일권 정신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조일권 선생님의 뜻을 이어 100만 촛불 만들어내자!” 29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96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연인원 4천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함께했다. © 이인선 기자 이날 집회는 촛불행동 자원봉사단원(촛불자봉단)으로 활동하며 헌신한 고 조일권 선생의 뜻을 기리는 ‘조일권 추모 문화제’로 진행됐다. 조일권 선생은 말기 암 투병 중 지난해 6월 28일 운명했다. 참가자들은 촛불자봉단이 합창하는 「조일권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촛불의 힘으로 윤석열 탄핵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 촛불자봉단. © 이인선 기자 ​ 촛불행동은 격문 「우리의 목표는 윤석열 즉각 탄핵이다!」에서 “우리의 목표는 윤석열 탄핵이다. 5만 청원이 아니라, 100만의 압박이 아니라, 500만, 천만 국민과 함께 우리는 저 도적을 즉각 탄핵한다!”라고 결심을 밝혔다. 또 “이것이 마지막 순간까지 검찰독재 암 덩어리와 싸우고 오늘도 촛불을 지키고 있는 조일권의 호소다. 제2, 제3의 조일권이여, 승리가 보인다. 민심의 대폭발이다. 주권자 국민의 승리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 격문 낭독. © 이인선 기자 이날 본대회장 전광판에서는 촛불행동이 국민 동의 청원 제도를 통해 제안한 ‘윤석열 탄핵 소추 즉각 발의안(아래 윤석열 탄핵 청원)’의 참가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본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윤석열 탄핵 청원 동참 인원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이 때문인지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참가자들의 기세가 ‘폭발적’이었다. 집회 중간에도 윤석열 탄핵 청원 동참 수가 시시각각 올라가더니 61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뻐하는 시민들의 환희가 촛불 광장에 울려 퍼졌다.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