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사관 앞에서 반미를 외치다.
[대반전] 미대사관 앞에서 반미를 외치다. | ||||||||||||
기사입력: 2018/10/16 [00: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지난 10일 발대식을 진행한 <이 땅의 자주를 위한 대학생 반미 전사(이하 대반전)>의 활동은 지난 주말에도 계속되었다.
먼저 12일(금)에는 ‘이 땅의 자주를 위한 대학생 반미전사(이하 대반전)’은 오전 11시에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대북제제 해제방해 중단을 기조로 미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북관계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주권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5.24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11시 반 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존 볼턴, 매티스, 에이브럼스, 해리스 등 미국의 대북강경파들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대반전’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 집회에서 남북의 평화를 방해하는 미국의 인사들에 대한 규탄 발언과 함께 이들을 태형, 교수형에 처하는 등 참신한 상징의식을 진행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1시부터 신촌 U-PLEX 앞 광장에서 주한미군이 저지른 범죄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진전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관련 유인물을 배부하였다.
이후 5시부터는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트럼프의 ‘승인’ 망언과 미국의 도를 지나친 내정간섭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으며, 6시 반에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촛불집회에서는 대북강경파들의 망언과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에 대한 규탄 발언들과 함께 목 빨리 묶기, 농구공 치기 등의 다양한 상징의식이 이어졌다
13일 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5.24조치 해제 '승인' 발언의 내정간섭, 주권침해 문제를 꼬집고 문재인 정부가 미국 눈치에 위축되지 않고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15일 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마치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 날 실천에 참가한 오승권 대원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기쁨만큼 이 흐름을 방해하는 미국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라서 참여하게 됐다. 미국의 방해공작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시키는 데 목소리를 보태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반전’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평화의 새 시대에 걸맞지 않는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주한미군 철수와 자주국가 건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여러 실천과 집회, 캠페인을 매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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