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점자로 약 이름 확인하세요"
"7월부터 점자로 약 이름 확인하세요"(종합) 오유경 식약처장, 점자 표시 의약품 생산 현장 점검 김현수 입력 : 2024.01.30 18:04:27 트위터 점자 표시 의약품 점검하는 오유경 식약처장 (충주=연합뉴스) 30일 동화약품 충주공장을 방문한 오유경 식약처장이 점자 표시 의약품을 점검하고 있다.2024.1.30 [식약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 합니다" 30일 동화약품[000020] 충주공장을 방문한 최선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팀장은 동화약품의 차질 치료제 '포스테리산' 겉면의 점자를 만져보며 이같이 말했다. 최 팀장은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잘 읽기 위해서는 점 간 거리, 글자 간 거리, 점자 높이, 지름 등이 모두 적합해야 한다"며 "포스테리산이 그 기준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약품 100여개를 구매해 만져본 결과 이같이 결론을 내렸으며, 의약품에 점자를 표시하는 다른 기업들에도 해당 제품을 참고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동화약품 충주공장을 방문해 점자 표시 의약품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가 의약품 점자,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대상, 방법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행정예고한 이후, 점자로 제품명을 표시하는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1년 7월 약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약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의 용기·포장·첨부문서에 점자·코드 표시가 의무화됐으며, 오는 7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점자가 표시되지 않은 기존 포장은 제도 시행 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점자를 표시해야 하는 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 11종, 식약처장이 지정한 일반의약품 25종과 전문의약품 3종 등 총 39개 품목이다. 식약처장이 정한 28개 품목에는 판콜에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