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이 없다는 평양양로원'
사회 2015-11-01 Like 0 지난 8월 4일 연합뉴스TV의 평양파파라치 코너에서는 "호텔 부럽지 않"은 전경이라며 평양 양로원을 소개한 바 있다. 그 이후 연합뉴스TV에서 북한을 소개하는 또 다른 코너인 '북한돋보기'는 8월 14일과 10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평양 양로원을 또 소개했다. 연합뉴스TV 캡처. 우선 8월 14일에는 평양양로원의 준공식 모습을 담았다. "민족 전통의 분위기가 물신 풍기고 있는" 이 양로원은 군인건설자들과 양로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한다. 준공식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준공테이프를 직접 커팅했다. 연합뉴스TV 캡처. 평양양로원을 둘러본 한 할머니는 "이런 집에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이고 만복을 다 누린 복이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연합뉴스TV는 이 양로원에 대중목욕탕, 도서관, 헬스장까지 꾸려져 있어 "없는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10월 23일에도 연합뉴스TV는 북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고 있다면서 평양양로원을 또 소개했다. 한 할머니는 양로원 옷장에 사시사철 입을 수 있는 모든 옷들이 있고 '폭신한' 이불들까지 갖춰져 있다면서 자랑했다. 연합뉴스TV 캡처. 게다가 매 방에 북한 은하수 화장품이 갖춰져 있으며 양로원 미용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머리 손질, 염색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는 양로원 할머니들이 기쁜 나머지 "황혼기도 청춘이니 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는 노래자락을 부르는 장면도 담았다. 한편 양로원 할머니들은 양로원에 있는 텃밭의 작물들도 가꾼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이 텃밭에서는 수십kg의 토마토를 생산해 냈다고 한다. 그러나 노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