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이 없다는 평양양로원'
- 获取链接
- X
- 电子邮件
- 其他应用
사회 Like 0
지난 8월 4일 연합뉴스TV의 평양파파라치 코너에서는 "호텔 부럽지 않"은 전경이라며 평양 양로원을 소개한 바 있다.
그 이후 연합뉴스TV에서 북한을 소개하는 또 다른 코너인 '북한돋보기'는 8월 14일과 10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평양 양로원을 또 소개했다.
우선 8월 14일에는 평양양로원의 준공식 모습을 담았다.
"민족 전통의 분위기가 물신 풍기고 있는" 이 양로원은 군인건설자들과 양로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한다.
준공식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준공테이프를 직접 커팅했다.
평양양로원을 둘러본 한 할머니는 "이런 집에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이고 만복을 다 누린 복이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연합뉴스TV는 이 양로원에 대중목욕탕, 도서관, 헬스장까지 꾸려져 있어 "없는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10월 23일에도 연합뉴스TV는 북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고 있다면서 평양양로원을 또 소개했다.
한 할머니는 양로원 옷장에 사시사철 입을 수 있는 모든 옷들이 있고 '폭신한' 이불들까지 갖춰져 있다면서 자랑했다.
게다가 매 방에 북한 은하수 화장품이 갖춰져 있으며 양로원 미용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머리 손질, 염색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TV는 양로원 할머니들이 기쁜 나머지 "황혼기도 청춘이니 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는 노래자락을 부르는 장면도 담았다.
한편 양로원 할머니들은 양로원에 있는 텃밭의 작물들도 가꾼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이 텃밭에서는 수십kg의 토마토를 생산해 냈다고 한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텃밭가꾸기는 힘든 작업이지 않을까?
힘들지 않냐는 북한 아나운서의 질문에 할머니들은 "옛날부터 나이 먹을수록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늙었다고 먹기만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빨리 죽지요"라면서 오히려 텃밭 가꾸기를 해야 오래 살수 있다고 언급했다.
양로원 할아버지들은 대동강변에서 낚시를 한다고 한다.
연합뉴스TV는 할아버지들이 낚아 올린 물고기들을 맛있게 끓어 할머니들과 나눠먹는 모습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연합뉴스TV는 평양양로원과 같은 어르신들의 궁전이 다른 지역에도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면서 소개를 마쳤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 获取链接
- X
- 电子邮件
- 其他应用
评论
发表评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