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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휴일 회사 기숙사에서 떨어진 휴대전화 줍다 추락…법원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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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은 기자 수정  2025-02-01 08:00 등록  2025-02-01 08:00 게티이미지뱅크 휴일 회사 기숙사에서 머무르다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줍다가 추락한 사고는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회사 교육을 목적으로 기숙사에 있었고 업무 준비에 필요한 휴대전화를 주우려는 행위는 업무 행위에 수반되는 행위라는 판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손인희 판사는 ㄱ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2022년 6월 충북 진천에 있는 회사에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받기 위해 회사 기숙사 4층에서 생활했다. ㄱ씨는 연수 기간 중 휴일인 그해 7월3일 자신의 기숙사 창문에서 이불을 털다가 휴대전화가 건물 외벽에 붙은 스티로폼 외장재 위에 떨어져 이를 주우려고 창문을 넘는 과정에서 외벽 마감재와 함께 추락했다. 이 사고로 ㄱ씨는 요추와 왼발뼈가 부러졌다. ㄱ씨는 업무상 재해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휴무일에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던 중 침구정리를 위해 발생한 사고로, 사업주가 제공한 시설물의 결함이나 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불승인했고 ㄱ씨는 행정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ㄱ씨 사고가 산재에 해당한다고 봤다. 손 판사는 “ㄱ씨가 기숙사에 있던 것은 오로지 다음날 예정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준비하기 위함으로 보아야 할 것이고, 그 업무의 준비행위 내지는 사회통념상 수반되는 생리적 행위 또는 합리적·필요적 행위의 범위 내에서 이불을 털다가 휴대전화가 떨어지자 이를 줍기 위해 창문을 넘어갔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ㄱ씨의 집은 회사와 왕복 10시간 거리에 있어 다음 날 있을 교육을 위해 기숙사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고, 그러던 중 개인위생을 위해 이불을 털다가 휴대전화를 창문 아래로 떨어뜨린 상황이었다. 회사 교육과 관련된 모든 일정 공지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단체대화방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

"윤석열은 '괴물'... 현대사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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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 10만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25.01.31 06:50 l 최종 업데이트 25.01.31 06:50 l 김병기(minifat) ▲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 김병기 ​ ▲ [이 사람, 10만인] “얼빠진 ‘국힘’, 보수의 종말이 눈앞에”...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 김병기 관련영상보기 ​ "이승만의 아집, 박정희의 독선, 전두환의 폭력성, 이명박의 교활성, 박근혜의 무지. 이런 역대 대통령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이어받은 것 같아요." ​ 우리 근현대사의 인물을 깊이 있게 탐구해왔던 노학자는 단호했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평전 50여 권을 펴낸 '평전의 대가' '인물 연구의 대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의 말이다. 김 전 관장은 "윤석열이라는 '괴물'은 현대사의 쓰레기"이고, "세계사적으로도 보기 드문 빈 깡통"이라고 혹평했다. ​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김 전 관장의 자택에서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이기도 한 그를 만났다. 김 전 관장은 최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과 사상, 열정과 고뇌를 담은 첫 실록 소설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달빛서가 출판)를 펴낸 뒤에도 '광복 80주년 명문80선'을 오마이뉴스에 연재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책의 숲] 장서 3만5000여권, 가혹할 정도의 독서와 집필 노동 ​ ▲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하루에 8시간씩 책 속에 파묻혀 산다. ⓒ 김병기 ​ ▲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원고를 쓰고 있다. ⓒ 김병기 ​ 김 전 관장의 자택은 작은 도서관이다. 아파트 현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천정까지 닿은 책장을 빼곡하게 채운 책에 압도된다. 장서가 무려 3만 5000여권. 웬만한 동네 도서관보다 많다. 4개의 방과 거실 벽면의 책장에 가득한 책들. 부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