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최순실추문>은 1972년 6월 미국의 리처드 릭슨 대통령이 벌인 도청사건인 <워터게이트> 보다도 훨씬 더 크고 엄중하다고 워싱톤 포스트가 보도했다. © 이용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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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16일자 한국관련 기사에서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시위를 촉발시킨 <박근혜-최순실추문사건(게이트, gate)>는 1972년에 미국 대통령 리처드 릭슨의 <워터 게이트( Watergate)>보다도 더 크고 엄중하다고 보도하였다.
워싱톤 포스트는 샌디에고의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국 - 태평양 연구소> 교수 스테판 해가드는 "<박근혜-최순실 사건>은 워터게이트 사건보다도 훨씬 더 크고 중대하다"고 말 했다고 보도하였다.
"박근혜-최순실추문은 명백한 위법행위이다."라고 그는 말 했다. "거기에는(박근혜-최순실추문) 기밀정보, 재단, 대학 등이 포함되어 있는 등 불법적인 중대한 6가지의 사건들이 있다."라고 말 했다.
계속해서 워싱톤 포스트는 전(前) 한국 정보부 간부였던 라종일도 <워터게이트 추문(스캔들)>의 복사판(원문:울림)으로 보고 있다."박근혜 태통령도 리처드 닉슨처럼 하야(원문: 사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말 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톤 포스트는 한국에서의 부패의 고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고질적인 것으로 <박근혜-최순실추문> 은 그 동안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었던 부정부패의 결정판과 같은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한국에서 부패가 만연하게 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거대 사기업(私企業)의 창업을 지원하고 또 그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이나 검은 자금을 은밀히 모금을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그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그룹, 현대그룹의 창업과 성장에는 1960~1970년대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로서 <정-재계고리>가 형성되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톤 포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로부터 <정-재계고리>의 관계를 배우게 되었다. 박씨(박근혜 대통령)의 시계(時計)는 1970년대에 멈추어 있다."는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대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하였다.
한국의 공동체사회(원문:동질적인 국가)에서는 위법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에서 조차 암묵적 동의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공고한 공동체 사회이며, 그 사회속에 속한 사람들은 그 흐름(위법한 행위를 감싸는)을 함께 갈 것이라는 바람(원문: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미국 외교위원회 스콧 스나이더 (Scott Snyder) 한국 전문가가 말 했다고고 워싱톤 포스트는 보도했다.
스콧 스나이더는 "미국에서는 (사적인) 우정관계에 의해서 계약이 된다 해도 사적관계에 의해 그 계약에 위반이 되지 않도록 연계시키지 않는 규칙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공적인 계약관계 때문에 사적관계를 멀리한다면 그것은 '(인간관계를 우선하는) 우정에 위배'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것은 말 그대로 '(상대에게 사적인)부탁'을 하지만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부탁"을 할 때는 상대에게 암묵적인 동의를 원하며, 그것을 비밀로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부패현상을 비판하였다고 보도했다.
소콧 스나이더는 한국사회의 전통적 가치관인 <공동체정신, 공동체사회>의 사상적인 우월성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서구가치관 위주의 틀에 넣고 우리민족의 공동체정신이 부패와 부정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비판을 하고 있다. 참으로 씁쓸하면서도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스콧 스나이더의 비판은 일면은 옳고 일면은 우리네 전통사회의 우월성 내지는 건강성을 모르고 서구적 가치의 척도로만 재단을 하면서 비판을 하였다. 이와 같은 그의 비판을 누가 탓하겠는가. 자신들 조상들이 물려준 대단히 우월한 사회적 가치관인 <공동체정신, 공동체사회>를 자신들 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패와 비리 사적 권력에 이용을 하는 소수의 기득권 자들과 집단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제 조상들에게 먹칠을 하고 있다.
오늘 날 벌어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병리현상을 보노라고 참으로 억이 막혀 할 말을 잊고 만다. 진정 <공동체정신, 공동체사회>의 가치를 적용해야 하는 것에는 서구의 쓰레기 같은 극단적 이기주의를 부추기고 있며, 역설적이게도 서구의 개인주의를 적용해야 할 곳에서는 천상의 가치와도 같은 우리민족의 전통사상인 <공동체정신, 공동체사회>의 가치를 적용하면서 온 사회를 쓰레기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스콧 스나이더의 비판을 보노라니 민족구성원으로 억장이 무너짐을 주체할 수가 없다. 이에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그리고 조상들이 물려준 <공동체정신, 공동체사회>의 가치를 전사회적으로 일반화시켜 어느 한 사람이라도 눈물 흘리지 않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거움과 행복의 웃음을 줄 수 있는 깨끗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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