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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인간어뢰설 소스는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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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전 MBC PD 박사학위 논문 “파공→기뢰→어뢰→파편 찾아라→3일만 참으면 북을…” 입력 : 2015-08-31  12:58:03   노출 : 2015.08.31  17:03:45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천안함 침몰 이후 원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을 때부터 보수언론이 탈북자 등 출처가 모호한 소스를 근거로 북한소행설을 추정해왔으며 ‘3일만 참아주면’과 같은 전쟁불사론을 펴온 반면,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적해왔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김상균 전 MBC PD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언론매체전공)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보수언론의 천안함 침몰 사건의 보도에 관한 사례 연구-원인 프레임의 심층 분석을 중심으로-’는 지난 7월 심사에 통과해 지난 28일 언론에 공개됐다. 이 논문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2015년 4월 30일까지 천안함 사건 관련 조중동의 모든 기사를 대상으로 각종 유형과 특징을 분류하고 기사에 담긴 함의를 분석했다. 김 전 PD는 조중동의 지난 5년간 천안함 보도에 대해 △‘적대적 공생관계론’과 ‘안보상업주의’에 의해 ‘북한 소행설’을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 프레임으로 추정·예단하고 확정했으며 △사건 발생 초기부터 ‘북한 소행설’을 추측 및 예단했고 △북한소행설 이외의 대항적 프레임(기뢰, 좌초, 충돌 및 과학적 반박)에 대해 왜곡하거나 축소·배제했다고 평가했다. 조중동의 첫 보도는 천안함 침몰원인을 파공으로 전했으나 금새 지면에서 사라졌다는 점이 지적됐다. 김 전 PD는 “2010년 3월 27일자 보수신문 3사 보도는 ‘밑바닥 파괴’(조선), ‘배 밑바닥 구멍’(중앙), ‘선미 구멍’(동아) 등 파공을 사건의 원인으로 제목을 뽑았다”며 “그러나 파공은 곧 지면에서 사라지고 어뢰와 기뢰가 가장 빈번하게 보도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천안함 사건의 최초 보도인 YTN의 제1보도 좌초 또는 충돌론이었

'칼날 위의 댄싱' 앞두고, 김정은 참수 작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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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과 안갯속의 동아시아 15.08.31 20:49 l 최종 업데이트 15.08.31 20:49 l 김창수(peacekorea)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과 노동개혁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일본 보수언론 산케이가 31일,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했다.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도 박 대통령과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 민비(명성황후를 낮춰 부름)는 '사대주의 도착(倒錯)'으로 암살됐다"라는 것. 동아시아의 2차대전 종전70년 외교무대에서 일본 우파세력들이 야만과 광기의 민낯을 드러냈다.  식민지배와 러일전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아베의 종전 70주년 담화의 연장선이다. 지난 8.25 남북합의 이후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도 김정은 위원장 참수 작전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말의 성찬을 통해서 남북대화 전략을 관철시켜야할 국면에서 국익을 훼손시키는 극단적 언어 사용이다.   박근혜 대통령 명성황후 비유는 산케이의 야만   이러한 극단적 언어들이 난무하는 것은 현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통찰없이 감정의 분출을 통해서 자기 만족을 얻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지금 동아시아는 칼날 위에 서 있다. 중국 전승절 행사가 대표적이다. 중국은 작년부터 전승절을 국경일로 지정했는데, 전승절은 단순한 축제나 명절이 아니다. 복잡한 동아시아 정세속에서 피말리는 외교전쟁터가 바로 전승절 행사이다.  중국이 작년부터 전승절 행사를 국경일로 정한 것은 일본의 재무장에 대한 반발 차원이었다. 하지만 그 본질은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중국이 군사굴기를 하려는 것이다. 미국이 북한 위협을 구실로 한미일을 묶어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할 것이

보수단체, 도 넘은 폭력 폐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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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교 변호사 운명일 상임 공동대표 사무실 폭력행사 이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20:3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극우 수구세력들이 오늘 운명한 김승교 변호사가 상임공동대표로 있는 민권연대 앞에서 폭력 시위를 벌여 인면수심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 사진제공 민권연대 어버이 연합 등극우 수구세력의 폭력 행위와 패륜행위가 도를 넘었으나 경찰 등 공권력은 이를 강력히 처벌하지 않아 시민사회단체들로 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수구단체들은 오늘 운명한 김승교 변호사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사무실을 급습하여 시위를 벌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민권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보수단체 소속으로 보이는 노인들이 2층 사무실 문앞에서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 문을 열어 주지 않자 2층 복도에 북의 선대지도자들을 포함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사진과 인공기를 접착제를 이용해 붙인 후 검은 테이프로 사진위에 X표시를 붙였다. ▲ 극우 보수세력이 민권연대 사무실 복도앞에 접착제를 이용하여 북의 지도자들 사진과 인공기를 붙인 후 훼손하는 동족 대결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했다.민권연대     © 사진제공 민권연대 이들은 이후 사진을 짓 밟거나 발로 찢는 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했다. 수구단체 회원들은 민권연대의 사무실 보호 요청을 받고 도달한 경찰들에 의해 밀려나자 건너편 길거리에서 1시간동안 황 선, 윤기진을 구속하라! 이적단체 민권연대 즉각 수사하라! 이적단체 민권연대 강력 처벌하라! 이적단체 민권연대 즉각 해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일부 회원들은 사무실 유리창을 향해 계란을 던지는 폭력행위도 서슴치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아무리 원수지간이라 하더라도 상중에는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는 것이 예의인데 단체 상임대표가 상을 당한 날 사무실 앞에서 난동을 벌인 것은 인면수심이며 패륜적 행위로

北 김양건, '8.25합의 이행한다'..대북전단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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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 기본권과 주민 신변안전 균형있게 고려할 것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5.08.31  11:43:52     ▲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박상권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을 만나 대남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8.22~25)에 참석한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지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합의에 대한 이행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최근 국방부가 거론한 ‘참수작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건 비서는 지난 27일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3주기를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박상권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을 만나 한국 정부에 보내는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세계일보>가 31일 보도했다. <세계일보>가 박 명예회장을 인용해 보도한 김 비서의 메시지는 먼저 지난 25일 공동보도문 4항에서 명시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8.25 합의사항을 이행하겠다는 것. 김 비서는 “우리는 준전시상태도 해제하고 이산가족 문제도 아주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약속한 것은 다 (이행)하고 약속 어기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남쪽에서도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리가 좋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주고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비서는 최근 한국 국방부가 ‘참수작전’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합의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군부에서 ‘참형’이라는 말을 쓸 수가 있냐”며 “(협상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뒤통수를 치면 내가 무슨 힘을 갖고 다른 일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김 부장이 ‘제발 더 이상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며 ‘어떻게 국가원수에게 ‘참형’이라는 말을

8.25민족합의를 파탄내려는 미국 발 반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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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2015/08/31 22:11 한반도 전쟁계획  ‘ 작계  5015’  완성 < 분석과전망 > 8.25 민족합의를 파탄내려는 미국 발 반북공세 자주통일연구소 한 성 8.25 민족합의는 남북관계가 좋게 발전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내외의 반민족 세력들이 민족전체의 머리 위에 불러들였던 전쟁위험을 우리민족이 지혜와 힘을 합쳐 ,  단숨에 몰아낸 것이었다 . 8.25 민족합의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쟁위험이라는 그 화를 복으로 바꾸어낸 것이었다 . 복은 남과 북이 이산가족상봉에 이어 당국회담 그리고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게 될 것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열게 된 것을 의미한다 . 이후 ,  남북관계 개선의 길은 순탄하게 열리게 될 것인가 ? 그렇게 확정해 전망하는 정세분석가는 별로 없다 . 이후에 많은 우역곡절이 동반될 것이라는 것은 기간 남북관계 발전 역사가 웅변해준다 . 그 역사는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의 길에 최고최대의 걸림돌은 미국이 만들어낸다는 사실도 수두룩하게 기록해두고 있다 . ‘ 작전계획  5015’ 는 미국의 한반도전쟁계획 완성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  대륙간탄도미사일 ,  전략폭격 등 기존  ‘3 축 ’ 에  ‘ 참수 ( 斬首 ·decapitation) 작전 ’ 을 추가했다 ”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 ( 육군 준장 ) 이  27 일 한국국방안보포럼 세미나에서 발제문을 통해 한 말이다 .  미국이 그동안 북한에 대한 핵 억제전력을 기존  ‘3 축 ’ 으로 구성하고 있었는데  ‘4 축 ’ 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참수작전에 대해 섬뜩해 했다 . IS 의 끔찍한 참수를 떠올려서다 . 군사전문가들에게는 익숙한 것이었다 .  적이 핵과 생화학 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려는 명확한 징후를 보이면 이 무기의 최종 승인권자를 제거해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참수작전이다 . 

페스트로 망한 베네치아가 시사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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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양태자   2015. 08. 30 조회수  153  추천수  0 최근 미국에서는 흑사병 감염자 수가 증가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우리도 메르스를 겪어서 전염병이란 얼마나 무서운 병이란 걸 알았는데 이 페스트도 마찬가지다. 중세의 유럽을 휩쓴 페스트의 공포, 베네치아의 전염병은 어떠했는지 보자. 수상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지금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몇 백 년 전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었을 때 베네치아는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참혹한 지옥으로 변한 곳이다. 베네치아는 왕성하게 무역업을 하던 교역 도시였고, 또 동양과 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이었기 때문에 전염병 전파속도가 본토 유럽보다 빨랐다. 전염병의 저주는 한 번만이 아니었다. 1348~1630년에 베네치아에서는 스무 번 가량 페스트가 나돌았다. 페스트 병균은 쥐들이 주로 옮겼기에 확산을 막기가 어려웠다. 베네치아의 모든 다리가 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덮인 적도 있었다. 쥐떼는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나 알곡식을 싣고 정박한 배 안으로 돌아 다녔다. 정기 장터는 쥐들의 축제장소였다. 가게의 저울, 밀가루, 곡식, 육류, 생선을 요리조리 옮겨 다니며 마구 균을 퍼뜨렸으니 손 쓸 틈이 없었다. 먼저 유랑인과 거지들이 병들기 시작했다. 가난한 이들이 밀집해 살았던 서쪽에서 시작한 전염병이 순식간에 베네치아 전역으로 번져 나갔다. 동쪽에 살았던 부자들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었다. 당시 뒷골목의 집들은 더러운 데다 오물도 많았고, 어둡고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가득했다. 지금도 베네치아의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낡은 집들이 즐비하다. 더러운 오물은 더 이상 없지만, 그 당시의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뒷골목은 전염병이 돌지 않을 때는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정감 어린 곳이었지만,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병마가 휩쓸고 가는 취약지대가 되었다. 골목집에 살았던 이들은 주로 베 짜는 사람, 뗏목 젓는 사람, 초 만드는 사람

세월호 500일 맞아 추모국민대회.. 2천시민 “진실규명”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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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 “500일, 함께 울고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5.08.29  16:37:59 수정  2015.08.29  16:43:08     ▲ ⓒ 'go발뉴스'(나혜윤) 세월호 참사 500일 맞아 주말 도심에서 추모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외치며 안전사회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501일째를 맞는 29일 서울역 광장에 모인 2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은 ‘9명의 미수습자가 돌아올 때까지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잊지 말아주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실종자가 돌아올때까지 진실에 닿을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는 문구가 새겨진 종이 모자를 쓰고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작년 이맘 때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한창 싸우고 있을 때였다”며 “그 때는 1년 더 있으면 서로 ‘수고했다’며 억울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조금은 밝혀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실이 조금 밝혀졌구나 위안이 되는 인사는 건네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유 집행위원장은 “유가족들이 바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조사를 외쳤던 것 뿐이다”라며 “세심하게 방해하는 모습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지만 방해 세력들보다 딱 1분만 더 버티자, 그럼 억울한 원혼들을 하늘로 보내드릴 수 있겠다고 확신 한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 ⓒ 'go발뉴스'(나혜윤) 광주 시민상주모임의 김선님씨는 6살난 딸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진상규명을 위해 천일동안 순례를 시작하고 팽목항 순례를 하면서 바람은 오직 하나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유가족들 옆에서 덜 외롭게 용기가 되어주자며 상주를 자처하면서 모인 이들이 400여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