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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판문점 대표부 경고 위협 아니다

“무모한 군사적 광란 핵전쟁 부른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01 [09:3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연일 키리졸브와 독수리한미합동군사훈련을 거론하며 한국과 미국 당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셔먼 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의 경고가 결코 위협이 아니라고 밝혀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겨냥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침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지난 23일 박림수 대표를 통해 셔면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 내용을 또 다시 언급하고 “이것은 도발자들의 무모한 선불질에는 아직까지 세계가 보지 못한 몸서리치는 무시무시한 대응타격으로 대처하여 원수들의 아성을 송두리 채 날려버리려는 우리의 단호한 입장과 결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문은 “우리의 경고는 결코 위협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지금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백두산혁명 강군은 침략자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복수의 뇌성을 가슴 후련히 터칠 시각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미국과의 대결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문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불의적인 핵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공격연습, 핵시험전쟁”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한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대규모의 전쟁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위협이며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한미군사합동훈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우리에 대한 정치 군사적 압박을 모험적인 핵선제타격으로 이어가려는 호전광들의 불순한 기도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비껴 있다.”며내.외 호전광들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실전으

북,"한반도 전쟁 일촉즉발 "천명

"멸적의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08:0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키리졸브와 독수리한미합동훈련을 북침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전면대결전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침략의 아성을 날려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키리졸브와 독수리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북침전쟁, 핵시험전쟁 행위라며 강력 비난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북침전쟁광란으로 우리를 놀래려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산”이라며 “백두산대국의 기상을 안고 최후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 천만군민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한다. 원쑤들의 북침전쟁도발소동은 오히려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자주권수호를 위한 전면대결전의지를 더욱 억세게 다지게 할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신문은 “우리에게는 침략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단호히 짓뭉갤수 있는 무적의 힘, 정의의 힘이 있다.”고 말하고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위성발사국, 핵보유국으로 존엄 떨치고 있다. 우리의 군력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쳐부실 수 있도록 튼튼히 준비되어있다.”며 결전 태세에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신문은 “열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젯날의 약소국이 오늘 이처럼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고 우리 인민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자주적 인민으로 존엄 떨치고 있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미국은 오만무례한 강권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간섭과 전횡, 도발과 군사적 공격을 일삼는 악의 원흉”이라며 “그 불의의 횡포 앞에서 최근년 간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살인과 파괴, 약탈의 대상이 되고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힘이 없으면 죄가 없어도 때리면 맞고 굴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것이 포악

김정은 원수 "적들을 족쳐라" 명령

포실탄 사격 직접 지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6 [08:3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의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이 군부대 시찰을 이어가며 적들을 답새기(두드려 패거나 족치다.)라고 명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포사격을 지도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제1위원장이 포병부대들의 실전능력을 검열하려고 포병 화력타격훈련을 명령하고 현지에서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백두산 훈련 열풍을 일으켜온 포병들은 강철포신이 달아오르도록 포탄을 쏘고 또 쏘았다"며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해치려는 원수들은 백두산 혁명 강군의 타격권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선언하며 원수격멸의 포탄들이 '적진'을 초토화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원수는 "연평도의 적들이 무모한 포탄을 감히 날렸다가 인민군포병들이 퍼붓는 명중포탄에 호되게 얻어맞았다. 훈련이 그대로 싸움으로 이어진다면 복수의 타격에 원수들은 다시는 머리를 쳐들고 하늘을 보지 못하게 된맛(고통)을 톡톡히 보게 될 것"이라고 고무했다. 김제1위원장은 "싸움이 터지면 포병이 한 몫 단단히 해야 한다"며 포병을 현대화하기 위한 문제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줬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전투동원 준비를 더욱 빈틈없이 갖추고 있다가 적들이 불질을 해대면 무자비하게 답새기라(세차게 때리라)"고 말하고 새로 개발한 무장 장비를 살펴보는 한편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소개했다. 김정은 원수의 이번 포사격 훈련 발언 중 특기할 점은 연평도 포격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한미가 예정중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백두산 대국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북, "핵. 미사일 무엇이든 준비 끝"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4 [12: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제3차핵실험성공에 공헌한 관련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하여 참관의 날을 보내게 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층 주민들의 반향을 전하고 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각계반향을 전하면서 위대한 백두산대국, 선군으로 존엄높은 우리 조국은 인류의 정의와 양심을 지켜,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평양곡산공장의 한 일꾼은 "우리는 고난의 행군시기 사탕알이 없이는 살아도 총알이 없으면 못산다는 진리를 사무치게 새긴 사람들이다. 원쑤들의 끊임없는 침략책동과 제재 봉쇄 속에서도, 시련을 이겨내며 허리띠를 조일 때에도 그처럼 열망한 것은 바로 오늘과 같은 무적의 힘"이라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성국가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키며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데 기여하여야 합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이번 핵시험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 권리를 난폭하게 침해한 미국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우리에게 있어서 핵과 위성은 힘이고 정의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위력한 수단이다.자주권을 침해당하고도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을 우리 인민이 아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바로 우리로 하여금 오늘과 같은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미싸일이면 미싸일, 핵무기면 핵무기 그 무엇이든 우리에

북, 주한미군사령관에 전통문 보내

"키리졸브/독수리연습 강행시 가장 고달픈 시간될 것" 2013년 02월 24일 (일) 00:23:11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키리졸브/독수리 군사연습'을 예고한 가운데,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박림수 대표가 23일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자 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먼사령관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당신도 알고있는 것처럼 우리의 정정당당한 위성발사와 자주권 수호를 위한 지하핵시(실)험을 걸고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포악무도한 대조선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지금 우리 나라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험악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때에 당신측이 끝끝내 '방어적'이요, '연례적'이요 하는 허울을 쓰고 또다시 무모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것으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들의 시간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어떤 수단으로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고달프게 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박 대표는 "비참한 파멸의 운명은 불을 지른 자들에게, 통쾌한 승리는 정의의 수호자들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측은 지난 1991년 3월 남측 황원탁 소장이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수석대표로 임명된 것을 빌미로 1994년 4월 "정전기구가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군사정전위를 철수시키고 판문점 대표부를 설치, 비무장지대(DMZ) 관리, 유엔군사령부와 연락 등 기존 군사정전위원회 임무를 사실상 승계해왔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나는 찬성”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2013년 02월 22일 (금) 20:54:17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남측은 앞으로 NLL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21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정상회담 관계자들과 민주통합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당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직책으로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박선원 전 비서관은 22일 오후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을 보고 판단한 건지, 8월 18일 회의 내용을 듣고 판단한 건지 불분명하지만 노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없는데 정권 말기에 검찰이 정치적 판단을 해서 교묘하게 빠져 나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노 대통령이 “NLL은 현실적으로 우리 남쪽에서는 영토로 생각한다. 이게 영토로 인식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나도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이런 것은 군사회담에서 이야기될 수 있는 성질도 아니고 최고위급에서 풀어가야 한다. 안보의 지도 위에 평화의 지도를 덮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도 “NLL 문제를 법률적으로 다루려면 평화협정 때나 논의해야 된다”고 사실상 수긍하는 발언을 했다도 덧붙였다. 박선원 전 비서관은 이 외에도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미 3자 종전선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관심을 가졌다거나 공동어로구역 논의가 국방장관 회담으로 넘겨진 과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전 비서관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요구 움직임에 대해 “나는 찬성”이라며 “모두 공개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언이 1, 2 식으로 돼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이 이야기 조금, 저기서 또 조금 이런 식으로 돼 있어서 모두 공개해야 만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미, 내달 1일 독수리군사연습 시작

미군 1만명 참가..11일부터는 키리졸브군사연습도 2013년 02월 21일 (목) 09:32:02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연합사령부(사령관 제임스 서먼)는 21일,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독수리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북한이 '북침 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던 '팀스피리트'의 후신인 '키리졸브연습'도 시작된다. 한미연합사는 "이번 독수리 연습에는 한국군 장병과 더불어 약 10,000여명의 미군이 참가하게 되며 미군 참가 병력의 대다수는 해외에서 증원된다"며 "이 연례 연습은 방어적인 성격의 연습으로 한.미 양국군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준비태세를 완비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는 해외에서 증원되는 미군 병력 및 전력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게 연습 일정 및 비도발적 성격의 연습이라는 점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연합사와 주한미군 부대들이 지상기동, 공중, 해상, 원정, 특수작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20여개의 연합 및 합동 야외기동훈련으로 구성된다"며 "한.미 장병들이 여러 달 동안 계획을 수립, 집대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연합사는 "독수리 연습과 같은 훈련 및 연습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및 정전협정의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08년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참가차 대구에 전개한 미 스트라이커 부대. [자료사진-통일뉴스] 합동참모본부(의장 정승조)는 "'13년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을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 "MB역적 3대 망한다"

험한 말로 노골적 비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1 [08:2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역적은 3대가 망한다”는 말로 노골적인 비판을 가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기자회견과 라디오 연설을 언급하며 “지난 19일 이명박 역도는 제 임기의 마지막으로 된다는 국무회의라는데 얼굴을 내밀고 제법 신사연한 표정을 짓고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우리가 말 할 것은 아니고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느니, 세상이 빨리 변해가니 아마 평가도 빨리 받을 수 있을 것이니 하고 또다시 사람 웃기는 넋두리를 줴쳐댔다.”며 “심지어는 자기가 마지막임기까지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유산이고 새로운 문화라며 함께 자긍심을 가져도 좋다.고 주절댔다.”고 실랄히 비난했다. 이 신문은 남한의 국민 70%가 이명박 대통령이 잘 한 것이 한 가지도 없다고 한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며 강추위 속에서 고압철탑과 고층건물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려가는 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단 한가지 소원은 안정된 일자리’뿐이라며 무차별적인 정리해고의 칼바람에 항거하여 죽음의 행렬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에게, ‘야만의 세월아 살인을 멈춰라!’고 절규하는 수백만 실업대군에 물어보라.”며 노동자들이 이명박 정권하에서 당했던 고통을 상기시켯다. 신문은 “그리고 반값등록금해결을 부르짖으며 탐스러운 머리 태를 자르며 눈물짓는 꽃다운 처녀들과 고역적인 《알바》에 시들어가는 대학생들, 아니 무지한 4대강사업의 희생물이 되여 폐허가 되어버린 남조선의 강과 산에, 그리고 쑥대밭으로 변한들에 물어보라, 떼죽음을 당해 썩어버린 물고기들과 동식물들에게 물어보라, 이 땅, 이 하늘아래 숨 쉬는 모든 생물체에게도 물어보라.”며 이명박 정권 5년이 모든 생물체에게 고통스러운 기간이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무분별한 동족대결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버린 고성지역 인민들을 비롯하여 북남협력 사업에 종사하던

북, 미국에 불벼락과 철추를

3지하핵실험 조선인들의 반향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0 [11:43] 최종편집: ⓒ 자주민보 지난 2월 12일 제3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한 조선의 주민들이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보복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0일 각지에서 편집국으로 보내 온 편지를 편집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각지 독자들이 본사편집국앞으로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놓고 시비질하며 그 무슨 제재결의라는 것을 조작해 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멸적의 의지를 담은 편지들을 계속 보내오고 있다."며 내용을 소개했다. 평안남도인민병원 김관권 과장은 "날이 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재요, 압력이요, 대응이요 하면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 뛰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금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적들이 아무리 허튼 나발을 불어대도 그것은 공포에 질린자들의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우리가 진행한 제3차 지하핵시험은 철두철미 인류의 정의와 양심에 전면도전하는 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횡포에 대한 가장 정정당당하고도 단호한 대답"이라고 단언했다. 만포방사공장 주복순 지배인은 "정말 속이 시원하다. 제3차 지하핵시험성공은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며 그 무슨 제재결의를 조작해 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준엄한 철추"라고 일갈했다. 주복순 지배인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평화적 위성발사 권리를 난폭하게 침해하며 포악무도하게 날 뛰는 미제와 온갖 적대세력들의 콧대를 다시한번 보란듯이 꺾어 놓았다는 통쾌감을 금 할 수 없다."고 강조햇다. 인민야외빙상장 박정만 기사장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함부로 건드린 미국이라는 악의 소굴을 아예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

북, “이명박 패당에 불벼락” 경고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악담질대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08:22]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적대적 발언을 문제 삼으며 부자비한 불벼락으로 악담질한 대가를 톡톡히 받아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우리민족끼리는 제3차 지하핵실험을 언급하며 붕괴론을 말한 이명박 정부를 향해 “파먹은 김치독신세가 되여 청와대에서 쫓겨날 날만 남은 천하의 대결광 리명박 역도가 아직까지도 제 처지를 모르고 악담질로 세상을 소란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인공위성과 지하핵실험에 대한 한국정부의 제재 동참을 언급하며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평화적 위성 발사를 놓고 미국의 주도하에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그 무슨 유엔 제재결의라는 것을 조작하자 국제사회는 자그마한 나라 조선이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고 숨을 죽이고 있었다.”며 “그러나 강대국들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저들의 이권에 맞게 국제사회를 좌우지하던 때는 이미 지났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우리 공화국 국방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외무성의 성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세계를 뒤흔든 3차핵시험이 성공되었다는 소식에 접한 세계는 작고도 강한 나라 조선의 담력과 배짱, 불패의 위력 앞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3차 지하핵실험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신문은 “‘조미핵대결전은 이미 승부가 났다, ’미국이 주도한 유엔의 대북제재는 물거품이 되었다‘, ’조선은 당당한 핵보유국, 핵강국‘ 등의 폭풍같은 반영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반향을 전했다. 또한 “그런데 유독 이명박 역적패당만은 그 무슨 세계평화 유린이니, 국제법위반이고 도전이니 뭐니 하고 온갖 기만적인 요설과 험담만을 쉬임 없이 늘어놓으며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하기야 살아 숨 쉴 명분 그 자체를 잃은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귀 기울일 필요조차 없지만 한가지 명백한 것은 이런자들이 단 한순간이라도 명줄을 이어간다면 앞으로

통일 경제만이 살 길

‘통일이 출구다’를 읽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2/18 [00:51]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국가보안법으로 2012년 2월 9일 구속 수감된 후 항소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상고 중인 서울구치소의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기사입니다. _편집자] ‘개성공단에서 북측 근로자 1만 명 늘어날 때 개성공단과 연계된 남측 기업의 공용이 5천 명 증가하였다.’ - ‘통일이 출구다’ 69쪽 인천-남포 뱃삯은 800$/TEU, 기찻삯은 132$/TEU 부산-나진 뱃삯은 850$/TEU, 기찻삯은 453~547$/TEU - ‘통일은 출구다’ 80쪽 부산-바르샤바 뱃삯은 2,250$(28~31일 소요), 기찻삯은 1.188(18일 소요) - ‘통일은 출구다’ 91쪽 이렇게 기존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주장이라 분석과 주장이 담긴 책이 신간 ‘통일이 출구다’라는 책이다.(615출판사) 이런 자료들도 심재권 민주당 의원 보고서나 러시아 철도전문지 Gudok,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서 등 모두 권위 있고 신뢰성 높은 곳에서 인용한 것들이다. 따라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근거를 가진 매우 합리적인 분석과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다. 개성공단으로 공장이 옮겨가면 남한의 중소기업 공장이 없어져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보수언론의 주장은 명백히 잘못되었으며 오히려 중국, 동남아로 떠나간 공장이 개성공단으로 되돌아와 남측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개성공단 운영과정에 증명되었음을 이 책은 명징하게 밝히고 있다. 유럽까지 수출품 운송도 배보다 기차가 더 싸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공급과잉으로 건설업체가 줄도산 위기에 빠져 있는데 북의 고속도로 건설, 철도 개보수 사업 등을 통해 기업과 일자리를 살릴 수 있는 주장 등 당면한 우리의 경제 문제 해법은 남북경협이 가장 좋다는 이 책의 주장은 이 땅 정치인들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내용이었다. 특히 이 책은 북을 단

北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원로들 명단 빠져

2013년 02월 17일 (일) 09:39:09 이승현 기자 tongil@tongilnews.com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1회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16일 당.정.군의 주요인사들과 함께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이 17일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제 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 국방위원장의 입상이 있는 홀에 들어서 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노동적위군 명예위병대의 영접보고를 받은 후 꽃바구니를 진정했으며, 이어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으로 안치돼 있는 영생홀에 들어서 인사를 한 후 훈장보존실, 사적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 보존실을 돌아봤다고 한다. 신문은 이번 광명성절이 “제3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그 어떤 제재도 압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선군조선의 담력과 배짱, 빈말을 모르는 백두산대국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 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시위한 격동적인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어버이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차넘치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동지, 장성택동지, 현영철동지, 김격식동지, 김경희동지, 박도춘동지, 김영춘동지, 현철해동지, 김원홍동지, 김정각동지, 주규창동지, 김경옥동지, 윤정린동지, 최부일동지, 리영길동지, 손철주동지, 렴철성동지, 조경철동지, 윤동현동지, 강표영동지, 리병철동지, 김락겸동지, 박정천동지, 김춘삼동지, 김영철동지, 전창복동지를 비롯한 당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성원들, 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지휘성원들,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함께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영림 내각 총리,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원로들은 참배자 명단에서 빠졌다.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71돌 경축 중앙보고

“세계가 아직 모르는 무서운 타격수단”은?

북에 비공개 극강 미사일 있다 [한호석의 개벽예감](50) “세계가 아직 모르는 무서운 타격수단”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3/02/15 [22:19] 최종편집: ⓒ 자주민보 탄두 없는 이상한 모습으로 전시된 화성-13 평양에 있는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을 관람한 방문자들이 전한 말에 따르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3 모형은 탄두가 없는 이상한 모습으로 전시되었다고 한다. 미사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탄두인데, 왜 탄두를 떼어내고 동체만 전시하였을까? 무장장비관 해설원의 말에 따르면, 반구형 덮개지붕(dome) 전시관의 천장높이보다 화성-13 길이가 더 길어서 탄두를 떼어내고 동체만 전시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반구형 덮개지붕 전시관이 무장장비관 옆에 붙어있는 별관처럼 건설된 까닭은, 각종 미사일을 전시관에 곧추 세워 전시할 때 길이가 긴 대형 미사일은 웬만큼 높은 천장 아래에는 전시할 수 없어서 천장을 높이 올린 반구형 덮개지붕 전시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원래 전시관 설계는 전시공간에 들여놓을 전시물들의 규모를 미리 측정하고 그에 맞춰 설계하는 것이다. 그런데 북측 설계사들이 북에서 최상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무장장비관을 설계할 때, 화성-13 모형이 들어갈 천장높이를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무장장비관 관람자들이 전해준 해설원의 해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무장장비관 건설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히 지도하였는데, 김정은 제1위원장이 무장장비관 설계도면을 직접 검토하였을 뿐 아니라 거기에 전시할 각종 미사일들 가운데 화성-13 모형도 포함시키도록 지시하였다고 보는 것은 전혀 무리한 추측이 아니다. 화성-13 탄두는 길이가 약 3m밖에 되지 않는데, 반구형 덮개지붕 높이를 현재 높이보다 3m 더 높이지 못해서 탄두를 떼어놓은 이상한 모습으로 전시해야 하였다는 말인가? 만일 북측 설계사들이 화성-13 전시문제를 미처 생각하

전면대결 국면으로 치닫는 한반도 정세

전면대결 국면으로 치닫는 한반도 정세 북 정치국 회의 결정서와 3차 핵실험 2013년 02월 13일 (수) 20:46:52 박경순 pksklk@hanmail.net 박경순 / 정치평론가 북한은 2월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2월 12일 제3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자기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지난해 12월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심각한 도발행위'(highly provocative act)"라고 규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유엔을 통한 대북 제재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로서 한반도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1. 제3차 핵실험은 북미 전면대결전의 ‘끝이 아닌 시작’ 제3차 핵실험은 지난 두 차례의 핵실험과 다르다. 지난 두 차례의 핵실험 때에는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안 통과 이후 냉각기를 거쳐 북미대화와 협상국면이 열렸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석가들은 이번 핵실험의 경우도 유엔안보리 제재이후 냉각기를 거쳐 북미대화 국면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은 오판이다. 북한은 2월 12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핵시험은 우리가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한 1차적인 대응조치이다. 미국이 끝까지 적대적으로 나오면서 정세를 복잡하게 만든다면 보다 강도 높은 2차, 3차 대응으로 연속 조치들을 취해나가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것은 단순한 엄포용이 아니다. 이번 핵실험은 북미대화를 강제하기 위한 일회적 압박수단이 아니었다. 만약 핵실험에 대해 안보리 제재 결의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은 제2, 제3의 물리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바로 이점이 과거와 다르다. 그렇게 되면 미국은 제재와 물리적 대응조치의 악순환 구조에 휘말려 갈 수밖에 없다. 핵실험 → 안보리 제재 → 제2의 물리적 대응조치 → 보다 강

북 3차 핵실험 성공, 어느 수준인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의 의미 2013년 02월 12일 (화) 18:25:52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북 은 "2월 12일 북부 지하핵시험장에서 제3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발표, 3차 핵실험 성공을 공식화했다. 특히, 북한은 핵실험 수준에 대해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핵시험은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표에 비춰, 이번 3차 핵실험으로 북한은 핵탄두의 소형화와 경량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는 미사일에 탑재 가능하도록 핵탄두의 중량과 크기를 감소하여 설계 및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형화, 경량화에 성공했다면, 일반적으로 스커드 B미사일 기준에서 핵탄두는 중량 1천kg 이하, 직경 90cm 이하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은하3호 로켓 발사에 성공, 사거리 1만km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확보했기에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는 미국에 대한 핵 위협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핵탄두 소형화를 위해서는 고성능 고폭장약을 사용하고, 반사체의 무게, 두께를 최적화하고, 중성자 발생장치 및 기폭장치의 정밀화 등이 필요하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신생 핵개발 국가는 일반적으로 탄두중량 1,300kg~2,200kg에서 핵개발을 시작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모의 프로그램 발달, 고폭장약 기술 발전, 기계가공의 정밀도 향상 등으로 과거에 비해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가 수월한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국가별 핵탄두 소형화 사례를 보면, 미국은 크루즈미사일에 110kg-150kt, 러시아는 255kg-200kt, 영국 350kg-100kt, 중국 600kg-200~500kt로 각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장착이

'휘파람' 가수 전혜영,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휘파람' 가수 전혜영,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2013년 02월 11일 (월) 13:47:41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어제 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달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남측에 잘 알려진 북측 가요 '휘파람'이다. 북 인터넷 매체인 는 지난 5일 '휘파람'을 부른 가수 전혜영에 대한 근황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혜영은 1972년 평양에서 출생, 인민학교를 거쳐 금성 제1중학교를 다니며 노래에 소질을 보였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불러 재일동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북 예술단체인 '보천보전자악단' 가수로 활동하며 '나는 생각해', '하나의 대가정' 등 수십 편의 노래를 불렀으며, 그 중 '휘파람'으로 대중인기를 끌며 남측에도 애창되는 북측 노래가 됐다. 인민배우인 전혜영은 현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성악지도교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가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살 나는 외동딸이 있는데 그도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목소리가 창창하고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을 놀래우고 있다"며 "어려서부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오늘은 참된 보람과 희열 속에서 꼬마 재간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국가적 중대조치, 핵시험 아니다” <北통일신보>

“민족의 이익을 지키자는 것이지 위협하자고 하는 것 아니다” 2013년 02월 10일 (일) 11:46:14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국가적 중대조치, 핵시험 아니다.” 북한 웹사이트 에 따르면, 무소속 대변지이자 주간지인 는 8일 ‘힘에는 더 큰 힘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국가적 중대조치’가 핵실험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신문은 북한이 밝힌 국가적 중대조치에 대해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저들 방식의 가설과 논거를 들고 공화국(북한)이 ‘제3차 핵시험’을 한다고 지레짐작하면서 그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고강도 제재’는 물론 ‘선제타격’까지 해야 한다고 입방아를 찧고 있다”며 한심하다는 투로 비난했다. 이어, 신문은 “핵시험인지 그보다 더한 그 어떤 것인지, 공화국이 취하게 될 국가적 중대조치에 대해서는 꼬물만큼도(조금도) 모르면서 설레발을 치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추태는 말 그대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국제사회가 크게 오해했음을 지적했다. 나아가, 신문은 “공화국이 지금까지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활동을 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데 지향시켜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취하게 되는 국가적 중대조치도 미국의 가증되는 반공화국 압살책동과 침략위협에 대응하여 민족의 이익을 지키자는 것이지 그 누구를 위협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라며 핵실험을 넌지시 부인했다. 이에 신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를 ‘핵위협’으로 오도하며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 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는 것은 조선반도에 핵위협을 가해온 장본인으로서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이 땅에서 끝끝내 핵전쟁의 불집을 터치려는 범죄행위를 합리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미국의 불순한 목적을 비난했다. 신문은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북침전쟁과 핵위협에 당당히 맞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수호, 이

“대북 제재는 곧 전쟁” <北신문>

“미국 등이 경제제재를 하든 군사제재를 하든 준비되어있다” 2013년 02월 09일 (토) 15:02:54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북한이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 한반도 정세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것과 관련 ‘대북 제재는 곧 전쟁’이라며 극도의 경계심을 표출했다. 북한 은 9일 ‘반공화국 제재 책동이 가져올 것은 전쟁뿐’이라는 제목의 정세 관련 기사에서 이같이 “대북 제재는 곧 전쟁”이라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 제재소동이 북침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단정했다. 아울러, 신문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 대결정책이 극히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과 자주권이 엄중한 도전에 부딪친 지금의 정세 하에서 우리가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천명한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며 ‘국가적 중대조치’ 천명을 정당화했다. 신문은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침략책동이 ‘유엔을 통한 제재’, ‘독자적인 제재’, ‘군사적 공격’의 순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면서 “미국은 지금 우리에 대해서도 같은 전철을 밟으려 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 세 가지 전쟁과정을 밟고 있음을 폭로했다. 특히, 신문은 “미국의 이런 모험적인 침략책동에 이명박 역적패당은 적극 추종해 나서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문은 “남조선괴뢰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 조작에 극성을 부린 중요한 목적도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 대결을 최대로 격화시켜 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면서 “이명박 패당은 지금 미일 상전들과 공모하여 우리에게 금융, 해운 제재를 추가로 가하려고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선 동해상에서 미국과 함께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연합해상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경

칠레에서 조선지지 반미 거리 집회

“조선인민 지지, 미제타도” 구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09 [06: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칠레의 정당과 사회단체가 미국의 대조선 압살책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거리행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미국의 대조선 압살 책동을 규탄하는 시위가 칠레공산당(프로레타리아행동)의 주최로 지난 1일 싼티아고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시위에는 칠레공산당(프로레타리아행동) 중앙위원회 제1비서 에두아르도 아르떼스를 비롯한 당지도부 성원들과 싼티아고시의 당원들, 노조성원들 등 수백명의 각 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시위에 앞서 칠레공산당(프로레타리아행동)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조종 밑에 공화국의 신성한 우주개발권리를 빼앗으려고 책동하고 있다”는 성명을 낭독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미국의 꼭두각시, 허수아비국제기구로 낙인하고 있는 것은 응당하다.”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이 신문은 “단호하고 정당한 이 평가는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고 내정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려는 조선인민의 굳센 의지의 표시”라며 “유엔이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대량살육무기를 수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이 유엔결의를 항시적으로 유린하고 있는데 대하여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이중기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 할 바 없다.”고 성토했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참가자들은 “우리는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목소리를 합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책동을 규탄 할 것을 호소한다. 우리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받는 조선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특히 시위참가자들은 조선깃발과 “인민조선을 지지한다”, “미제를 타도하라!”라고 쓴 현수막 등을 들고 반미구호들을 외치며 칠레주재 미국대사관 앞으로부터 시내거리를 따라 행진했다는 소식도 추가했다. 한편 미국과 유엔안보리를 대상으로 자국 사건이 아닌 내용

北 민경협 "개성공단 건들면 군사지역으로"

통일부 반출물품 검색강화에 '대응조치' 밝혀 (전문) 2013년 02월 07일 (목) 15:24:52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북한 내각 산하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는 "개성공업지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군사지역으로 다시 만들 것"이라며 6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일 통일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087호에 따라 개성공단 반출물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대응이다. ▲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전경. [자료사진-통일뉴스] 에 따르면, 민경협은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업지구 통로를 통해 유엔이 규제하는 물품들이 북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조치가 유엔 제재 결의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라고 노골적으로 줴쳤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유엔 결의를 코에 걸고 개성공업지구에 반입되는 물자들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려는 것은 또 하나의 반공화국 대결 망동이며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으로 몰아넣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민경협은 "개성공업지구는 역사적인 6.15통일시대의 산물로 우리가 군사적으로 극도의 첨예한 최전연지역을 통채로 남측에 내주어 건설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력의 상징"이라며 "우리가 마치 개성공업지구에서 큰 이득을 얻는 듯이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어처구니 없는 역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대인 개성공업지구를 통채로 내어준 그 용단을 무엇으로 다 계산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재 소동에 괴뢰당국의 다른 부서도 아닌 대북정책을 주관한다는 통일부와 그 수장이 앞장에 서서 피대(핏대)를 돋구는 것이야 말로 경악할 일"이라며 "개성공업지구에 대해 제재요 뭐요 하는 것은 결국 제 손으로 제 눈을

일촉즉발의 정세에 왜 6.15, 10.4 선언인가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2/07 [04:43]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국가보안법으로 2012년 2월 9일 구속 수감된 후 항소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상고 중인 서울구치소의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기사입니다. _편집자] 북의 중대조치 결정 보도가 나오는 등 한반도 정세가 사상 유례 없는 극도의 긴장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이럴 때 새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15와 10.4 선언 전면 이행 의지를 밝힌다면 한반도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필자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검찰 공소장에서 가장 충격받았던 내용이 6.15와 10.4 선언을 북의 적화통일의 변형된 전략이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재판부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공안기관이 남북관계를 얼마나 경직된 눈으로 바라보는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6.15 선언 당시 합의한 개성공단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큰 이득을 보고 있다. 김연아 보석으로 유명해진 로만손 회사는 주가도 거의 5배 이상이나 올랐다. 10.4 선언에서는 조선소를 운영하는 남측 대기업과 북의 협력 사업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 사실 남북경제교류의 물고도 당시 남측 최대 대기업이었던 현대 정주영 회장이 털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들 정몽헌 회장과 손녀 정지이 씨까지 만나 대를 이어 통일을 위해 함께하자고 격려했었다. 현대란 회사를 그저 한순간 이용하고 말겠다고 생각했다면 갓 대학을 졸업했던 정지이 씨까지 만나주었겠는가. 이런 것은 절대 보여주기로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전 세계에 공표한 만남과 약속을 뒤집는 것은 세계적으로 그간 쌓은 북의 모든 신뢰를 다 잃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기에 그런 꼼수는 북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진심으로 남측의 대기업과 손을 잡고, 그것도 대를 이어가며 협력할 의지를 확고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남측 기업

북 “이 경고를 들으라”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할 것” 선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06 [08: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한국이 자그마한 제재조치도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정부 당국자들이 북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며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는 수작질”이라며 “미국이라는 갓끈이 없으면 단 하루로 붙어있지 못할 가련한 주제에, 군통수권마저 가지지 못한 처지에 있는 자들이 외세를 믿고 그 무슨 마지막기회니, 양자택일하라느니 하며 허세를 부려대고 있으니 웃음에 앞서 가련함만이 느껴질 뿐”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과연 그들이 그런 말로 하여 차례질 후과가 얼마나 참혹 한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이나 해 본적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 말들이 제 목줄을 감는 올가미가 되는 줄 모르고, 제 무덤을 파는 죽음의 삽질이 되는 줄도 모르고, 제 머리에 쏟아지게 될 무자비한 불소나기가 되는 줄도 모르고 떠들어 대고 있다.”고 강도했다. 이 신문은 “외세에 환장이 된 나머지 도대체 누가 경고를 하고 누가 경고를 받아야 하는지 분간 못하고 외세의 전쟁 도발곡에 맞추어 전쟁 돌격대 춤을 추어대는 남조선괴뢰들의 몰골이 그러한 역사의 교훈을 다시금 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화국은 우리에 대한 자그마한 제재책동도 선전포고로 간주 할 것이며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 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며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라는 기존의 입장을 상기시켰다. 이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은 외래침략자들은 물론 그에 붙어 기생하며 동족대결에 열을 올리는 괴뢰들도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북, “남조선 괴뢰 무자비한 불소나기”경고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 보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09: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지금 조선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놓여있다며 무자비한 불소나기의 함정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괴뢰들이 반공화국 고립압살을 노린 유엔 제재결의를 꾸며내는데 앞장서 날 뛴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보다 강도 높은 제재니, 생존하지 못할 수준의 초강력제재안 추진이니 하고 떠들어 대고 있다.”고 한국 정부와 차기 박근혜 정부가 밝힌 북의 핵실험에 대한 대북제재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계가 인정하는 동족의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그토록 배아파하며 대결소동에 앞장서다 못해 생존하지 못할 수준의 초강력제재니, 사는가 죽는가 양자택일을 하라느니 하고 가소롭게 놀아대며 동족압살에 열을 올려대는 이런 자들을 어떻게 조선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이 신문은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대결관념이 골수에 꽉 들어찬 이명박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은 역대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반역행위”라고 고발했다. 신문은 “그것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선군조선의 위력에 기절초풍한자들의 가련한 비명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는 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체면을 세우기 위한 것이며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다음 정권에 가서도 계속 유지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적패당의 무모한 대결책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놓여있다.”며 “그러나 그 긴장이 실전으로 번져지게 될 때 그 불에 타죽게 될 자들은 과연 누구이겠는가. 다름아닌 반공화국제재 소동의 돌격대로 돌아친 남조선괴뢰들이 될 것은 명백하다.”고 말해 무력대결이 일어 날 경우 책임이 남쪽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부나비가 제 죽을 줄 모르고 불을 향해 돌진한다더니 신통히도 괴뢰

박근혜 청문회 탓, 무지의 소치인가 독재 발상인가

(서프라이즈 / 두루객 / 2013-02-02) 김용준 총리 후보가 낙마하게된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은 179 키에 45 몸무게로 군입대 면제받았던 새누리당 이회창 아들의 불법 면제 의혹이 허위가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아들도 170키에 40 몸무게로 병역 면제받았다는 사실은 당시의 고위층 아들들이 군입대 회피를 위해 이러한 수단이 만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고시공부 때문에 비정상적인 몸무게가 되었다는 김용준 해명서는 병역기피 의혹을 더욱 확신케 했으며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허위라고 주장하던 수구보수 논객들의 여론호도를 느끼게 한 대목이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아들 명의로 사들인 부동산 투기 의혹도 일반사람들의 단순한 '아들 명의' 매입과는 틀린 경우다. 고위층이 아니라면 접할 수 없는 부동산 정보이자 노른자 위의 땅이었고, 법관 출신이라면 알수 있는 투기 의혹이다. 그 시대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김용준 해명서의 변명은 일반인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투기 의혹 문제를 숨기다못해 그 시대에 기득권을 누렸던 사람들이 공직에 올라가서는 안됨을 보여주는 등, 이 나라 보수세력의 한계를 말해주기도 했다. 그런데도 박근혜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신상털기 및 사생활 침해로 호도하면서 인사청문회까지 무력화하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공직자의 자격을 묻는 공적인 문제에 대해 '사생활 침해'라니 황당할 따름이다. 김용준 총리 후보자를 성역으로 두고 본말을 전도시키는 발언 또한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MB의 사고결함 뺨칠 정도다. 검증 과정을 통해 부적절한 자질이 있다면 재고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죄인처럼 혼내는 청문회 때문에 나라의 인재를 데려다 쓰기가 어렵다”고 말하다니 "내가 하면 무조건 옳다"는 자기중심적 사고의 편의 및 독재적 발상과 다름이 없다. 물론 과거의 사례를 보면 인사청문회가 지나친 경우도 없지 않았다. 보기에 따라 별 것 아닌 문

북·미 아직은 대화 여지 있는 듯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2/04 [08:19]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지난 2월 9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 구속된 이후 국정원과 검찰 조사를 받고 현재 검찰에 의해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및 고무 찬양 등의 혐의로 기소된 후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 중인 서울구치소의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기사입니다. _편집자 작성일 : 2013. 1. 30 최근 조지아대 박한식 교수가 한겨레신문과의 대담에서 북미전면전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중앙일보에서도 연이어 대북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정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법적인 핵보유국으로 당당히 올라설’는 유훈을 남겼다고 전하는 등 북미정세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 본지에서 보낸 28일까지의 북의 주요언론 발표 자료를 검토해보니 아직은 여전히 대화에 의한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북 외무성 성명, 국방위, 조통위 성명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아도 당장 심각한 상황이 조성될 것 같지는 않다. 북이 26일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에서 결정한 ‘중대조치결정’도 당장의 무력 충돌과는 거리가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북이 전격 공개한 관련 사진에서도 김정은 최고사령관에게 김계관 외무성제1부상이 일어서서 보고하거나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단호한 표정으로 뭔가 지시를 내리면서 바라본 일꾼도 김계관 제1부상과 김영일 노동당국제비서와 같은 외교일꾼들이었다. 재가 그대로 붙어 있는 중간쯤 타들어간 담배와 심각하고 단호한 눈빛을 보았을 때 뭔가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있음은 분명해 보였다. 그래도 아직은 외교적인 노력을 진행 중인 것 같다. 물론 비공개 북미협상장에서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외교협상이 파탄 났을 때이다. 그 땐 이런 사진 공개도 없을 것이다. 바로 실천조치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차로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北조평통 "제재가담은 통일대전 촉발"

2013년 02월 03일 (일) 11:12:25 이승현 기자 tongil@tongilnews.com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남측에 대해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에 가담하는 것이 곧 역사적인 조국통일대전을 촉발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먼저, 조평통은 지난달 31일 긴급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원세훈 국자정보원 원장의 발언과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언급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 소동'에 대해 거칠게 비난했다. 또 미국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호와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우호 등이 한반도 동해에 투입돼 연합해상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한국군의 대북경계태세 돌입 및 군 수뇌부의 최전방 부대 방문에 대해 "무력시위 놀음", "전쟁열 고취"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어서 조평통은 "이명박 패당의 반공화국 대결광란은 이래저래 다 망한 판에 미국 상전을 등에 업고 만신창이 된 체면을 조금이라도 추세우며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고 가 북남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만들고 다음 정권에 '제재'와 대결의 바통을 넘겨주려는데 그 추악한 목적이 있다"며 "미국과 괴뢰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날로 우심해지는 대결책동은 결국 유엔 제재결의가 우리에 대한 적대적 조치를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우리의 평화적인 경제강국 건설을 가로막고 나아가 우리를 고립, 압살하기 위한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모략의 산물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단정했다. 조평통은 "우리는 이미 적들의 포악한 적대적 조치에 대처한 단호한 초강경 입장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일떠서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최후의 판가리 대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 제재든

500배 더 큰 강적과 맞붙을 ‘최후 결전’

[한호석의 개벽예감](48) 북이 미국에 승산있다 자신하는 이유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3/02/01 [21:5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인구대국, 영토대국, 경제대국, 기술강국, 핵강국에 단독으로 맞서다 지구 위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미국과 전쟁을 하겠다고 나서는 나라는 없다. 만일 어떤 나라가 미국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미국의 군사적 보복을 받고 멸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히 미국과 맞설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국제사회에 퍼져있는 ‘불문율’이며, 바로 그 ‘불문율’ 위에 미국의 세계지배체제가 존립하는 것이다. 지난날 소련이나 중국이 각각 미국과 정면으로 맞선 ‘냉전’이라는 시기가 있었지만, 그런 시기는 지나간 지 오래되었다. 오늘 러시아나 중국은 미국과 정면충돌을 피하면서 미국과 상호의존도를 높이고 있으며, 미국도 그 두 대국과 전쟁을 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과 전쟁을 벌여 반드시 결판을 지으려는 나라가 지구 위에 있으니, 북이 바로 그런 전쟁결심을 가진 나라다. 북이 미국과 전쟁을 벌여 결판을 짓겠다고 공언한 사실을 무심히 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게 공언한 것만으로도 북은 국제사회의 ‘불문율’을 깨뜨리고 미국이 지배해온 ‘세계질서’를 용납하지 않는 특별한 나라라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만일 북이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날에는 미국을 이기기는커녕 되레 화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그렇게 우려할 만도 하다. 왜냐하면, 물량적으로 비교해보면 북의 국력과 미국의 국력이 너무 큰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북의 국력과 미국의 국력을 물량적 측면에서 대비하면, 미국은 북을 완전히 압도한다. 인구수를 대비하면, 2012년 7월 현재 북측 인구는 2,458만 명이고 미국 인구는 3억1,384만 명이므로, 미국은 북보다 13배나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인구대국이다. 영토 넓이를 대비하면, 북은 12만 평방미터이고 미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