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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혁명적 사상공세로 적 제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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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혁명적 사상공세로 적 제압” 강조 “요령주의, 보신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 관료주의 종지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3/01 [08:3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이정섭 기자 조선은 미국과 추종 세력이 반공화국 고립압살, 제재봉쇄 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썩어빠진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쉼 없이 들이밀어 우리 내부를 와해시켜보려고 피눈이 돼 날뛰고 있다며 사상 공세를 강화 할 것을 강조해 나섰다. 연합뉴스는 지난 29일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 1면 '70일 전투의 철야진군에서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리자'라는 사설을 인용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적들을 제압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난관을 뚫고 나가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야 할 때"라며 독려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 사설은 "지금 미제와 그 추종 세력들은 반공화국 고립압살, 제재봉쇄 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썩어빠진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쉼 없이 들이밀어 우리 내부를 와해시켜보려고 피눈이 돼 날뛰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신문 사설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까지 성과를 내도록 촉구하는 '70일 전투'에서 경계해야 할 것으로 "요령주의, 보신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 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 관점"을 꼽았다. 신문 사설은 "70일 전투에서 경제건설 성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천만 대중이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혁명의 전진에 장애물이 되는 낡은 사상 관점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사상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설은 특히 "청년들이 침략자들의 야수성과 계급적 원수들의 본성을 순간도 잊지 않도록 사상전의 열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우리와 주변국들은 북핵문제를 정말 ‘발등의 불’로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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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전현준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16.02.29  00:24:03 북측의 4차 핵실험 및 위성(장거리미사일) 발사 후 양자 및 다자 간 대북 제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그 목적은 북측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돈줄을 차단하고 궁극적으로는 김정은 정권을 교체(regime change)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은 ‘세컨더리 보이콧(북측과 거래하는 제3국 제재)’, 남측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일본은 총련 간부 재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여기에다 UN안보리는 항공유 수출금지, 석탄 등 북측 광물자원 수입 금지, 소형무기 금수, 북측으로 송금되는 금융거래 중지, 북측의 수출입 모든 선박·항공 화물 전수조사, 정찰총국 등 핵무기 관련 단체 12곳 및 개인 17명 제재, 사치품 제재 등 북측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대북 제재안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강도 높은 대북 제재를 통해 북측이 핵개발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 북측은 그 동안 핵개발 이유를 미국의 대북 ‘압살’ 정책 및 대북 공격(김정은 참수작전 등)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 이러한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북측은 핵개발을 포기하 지 않을 것이다. 큰 틀에서 금번 주변국들 및 UN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해 북측은 대북 ‘압살정책’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많은 핵개발을 할 태세이다. 2월 1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의하면 북측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위성(장거리미사일)발사 관계자들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한 자리에서 “더 많이, 더 빨리, 더 통쾌하게 쏘아올리라”고 말했다. 강도 높은 UN안보리 제재가 나올 줄 모르고 한 말은 아닐 것이다. 핵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 비용에 대한 평가는 각양각색이다. 최대 15억 달러부터 몇 억 달러까지 다양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북측은 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테러방지법, 가상공간의 무제한 압수 수색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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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나를 감시하는 눈이 항상 나를 주시하고 있다 김홍열 | 2016-02-27 13:45:28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다. 관련하여 SNS가 모처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필리버스터 자체도 매우 특별한 사건이지만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지금과 같은 SNS활동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려가 현실이 되면 모든 종류의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손상 받을 수밖에 없고 네트워크 상에서 돌아다니는 개인의 사적 정보는 고스란히 국가 권력의 감시하에 놓이게 된다. 사실상 기한 없는 자택 수색 영장이다. 이후 권력은 네트워크 어딘가에 숨어서 항상 우리를 감시하게 된다. 네트워크 시대에 예상되는 가장 큰 비극이다. 처음에 막지 못하면 비극은 확산된다. 비극은 더 큰 비극을 낳는다. 처음이 중요하다. 애플처럼 해야 된다. 얼마 전 애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 총기난사의 테러범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풀 수 있도록 연방수사국에 협조하라는 치안판사의 명령을 거부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직접 발표했기 때문에 애플의 기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프라이버시는 어느 경우에도 지켜져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 예방, 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의 이유로 국가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끊임없이 간섭하고 있다. 애플이 이에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물론 애플이 민주적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한 번 풀린 아이폰의 보안 기술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유사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애플은 범죄 용의자의 아이폰을 보안 해제해야 한다. 국가의 명령에 동의하는 순간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는 없어지게 된다. 애플의 대응은 의미있는 행위이지만, 한국과 미국 두 사례에서 우리는 프라이버시의 연약함을

북, ‘청와대. 백악관 잿가루’ 거듭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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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무력 최첨단 무기 만장약 우리의 증오와 분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2/28 [08: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은 한미키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을 맹비난하며 청와대와 백악관을 잿가루로 만들겠다고 경고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은 오는 3월 실시 될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청와대와 백악관을 재 가루로 만들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27일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의 '쌓이고 쌓인 증오와 분노를 총 폭발시키라'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서 적용될 '작전계획 5015'와 '참수작전'이 "증오와 분노를 핵폭발처럼 터뜨리게 하는 용납 못 할 특 대형 죄악"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우리 혁명무력의 모든 최첨단 타격 수단들에 만장약된(가득 찬) 것은 우리의 증오와 분노"라며 "일단 명령이 내리면 그 증오와 분노는 청와대와 백악관을 비롯한 악의 소굴들을 재 가루로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같은 날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는 글에서 최근 미군의 전략무기가 잇달아 한국에 출동한 것을 언급하며 "천만 군민은 그가 누구든 우리의 존엄 높은 최고 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 즉시 가차 없이 징벌해버릴 것"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북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겨냥해 지난 23일 북한군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내고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와 괴뢰의 통치기관이며 2차 타격 대상은 미국 본토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한편 조선은 각종 매체를 통해 "독살스러운 냉기만 뿜어내는 청와대 안

국회방송에 이렇게 열광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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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칼럼] 필리버스터의 함성에도 주제적 프레임은 실종, 일화적 뉴스 프레임의 병폐 김현수 언론인  media@mediatoday.co.kr  2016년 02월 28일 일요일 필리버스터의 파급효과가 정치뉴스의 강고한 프레임까지 무너뜨릴 기세로 거세지고 있다. 주류 언론들은 슬그머니 ‘침묵의 카르텔’ 속으로 철수했지만, 필리버스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새로운 말길과 글길을 따라 일파만파 퍼져가고 있다. 무제한 토론의 막이 오른 직후, 국회 정론관에 상주하는 규모 큰 언론사의 정치부 기자들은 봇물이 터진 듯 기사를 쏟아냈었다. “신기록 갱신” “요실금 팬티까지 챙겨” 따위의 기사들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SNS의 반격은 예리했다. “스포츠 게임 중계하나” “시간만 재지 말고 내용도 전달해라” 홍수가 나면 식수가 동이 난다. 주류 언론의 말초적인 기사는 독자의 갈증만 부추겼다. 진짜 뉴스에 목마른 사람들은 새로운 샘을 찾았고, 길어 올린 물을 퍼 나르기 시작했다. 발언 현장을 24시간 생중계한 국회TV는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팩트TV의 유튜브 채널 시청자 수는 3만5천명까지 치솟았다. 네티즌들이 손수 만든 하이라이트 영상과 패러디물, 카드뉴스가 주류 언론 보도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가로막는 여당 의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높이 오르고, 그들을 꾸짖는 댓글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무제한 토론 닷새째인 27일 오전, 필리버스터의 무대인 국회 본회의장. 의원석은 썰렁했지만, 방청석은 입추의 여지 없이 빽빽했다. 같은 시간, 네이버의 ‘뉴스스탠드’에선 필리버스터 기사를 찾기가 어려웠지만, SNS는 새 소식과 담론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토요일, 신문이 쉬는 날임을 감안한다 해도, 뉴스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도드라져 보였다. 뉴스 소비자들의 불만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징후일지도 모른다. 이날 17번째 토론 주자로 나서 11시간 39분 동안 발

민중총궐기 참석 백남기씨 장녀 "테러방지? 아빠 공격한 경찰이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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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청광장~대학로, 4차 민중총궐기 진행... "구호 외칠 것 너무 많아" 16.02.27 22:08 l 최종 업데이트 16.02.28 02:25 l 글:  소중한(extremes88) 사진:  이희훈(leeheehoon) 편집:  김지현(diediedie) ▲ 민중총궐기 "백남기 농민 살려내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416연대 등이 참가해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4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노동개악중단, 세월호진상규명, 백남기농민 부상 규탄, 사드배치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 민중총궐기 참석한 백남기씨 딸 도라지씨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416연대 등이 참가해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4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지난해 11월 27일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있는 백남기씨의 딸 도라지씨가 참가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416연대 등이 참가해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4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노동개악중단, 세월호진상규명, 백남기농민 부상 규탄, 사드배치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 백남기씨 장녀 "테러방지? 아빠 공격한 경찰이 테러리스트" ⓒ 소중한 관련영상보기 "비무장한 우리 아빠를 공격한 경찰과 정부가 테러리스트 아닙니까?" 지난 11월 1차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아직까지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씨의 장녀 백도라지씨가 27일 4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해 한숨을 내쉬었다.  백씨는 이날 오후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앞에서 열린 4차 민중총궐기 정리집회 무대에 올라 "비무장 시민을 공격하는 게 바로 테러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테러방지법에 따라 가장 먼저 처단받아야 하는 게 정부와 경찰"이라

4차 민중총궐기·범국민대회, 2만 참가자들 12대 요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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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폭주 심판할 것’ 4차 민중총궐기·범국민대회, 2만 참가자들 12대 요구 제시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6.02.27  22:06:23     ▲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차 민중총궐기 및 범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소요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3차 민중총궐기에 이어 2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투쟁본부)가 주관하는 4차 민중총궐기 및 범국민대회가 진행됐다. 박근혜 정권 3년차를 맞아 ‘기억하라! 분노하라! 심판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였다. 모처럼 춥지 않은 날씨에 서울광장에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으며, 2시간 30분 동안 4차 민중총궐기와 범국민대회를 진행한 시민들은 을지로와 종각을 거쳐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까지 도심행진을 한 후 이날 저녁 7시 40분께 대회를 마쳤다. 투쟁본부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박근혜 정권이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폭주를 지속하고 무기력한 야당은 이를 계속 방치하고 있다며, 2016년을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한 민중총궐기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투쟁본부는 먼저 오는 4.13총선에서 진보적인 후보와 민중총궐기 12대 요구를 내걸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3월 26일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발족한 총선공투본 양동규 상임공동위원장은 곧 각 지역 공투본을 설치하겠다며, ‘노동개악 중단·민중생존권 보장!’. ‘노동자·민중 총단결로 민중세상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제시했다.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까지 행진하는 동안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이 다 되도록 박근혜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 대신 은폐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행태를 보였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