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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문 정부, 쌀값 3천원 보장과 100만톤 즉시 수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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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쌀 수확기 대책에 “일부 진전 있으나 아쉬움 크다” 입장 발표 김동원 기자 승인 2017.09.29 15:36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지난 23일 서울 종로1가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뜻 관철과 농정대개혁 실현 전국농민대회’ 모습 [사진 : 전국농민회총연맹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가 28일 올해 쌀 수확기 대책으로 공공비축미 35만 톤에다 시장격리곡 37만 톤을 더한 총 72만 톤을 다음달부터 농가들한테서 매입하겠다고 하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일부 진전을 평가하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이날 발표한 입장에서 먼저 “이번 대책은 박근혜 정부의 쌀 대책과 비교해보면 일부 진전됐다”며 “지난해보다 매입량을 3만 톤 늘렸고 특히 매입 시기를 본격 수확기인 10월로 당기면서 쌀값 회복에 대한 긍정적적 신호를 주고 있다”고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그러나 전농은 “이번 쌀 대책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미흡하고, 다른 부문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농업 농민에 대한 푸대접”이라며 “겨우 생산량의 18% 정도의 매입량으로는 폭락한 쌀값을 끌어올리기에는 힘이 부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농은 이어 “이번 대책에는 추가대책 여지를 만들어 놓지 못해 쌀값 보장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김영록 장관이 그 동안 주장했던 쌀 15만원(1kg에 1875원) 정도의 달성 대책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가격은 20년 전 가격으로 농민들의 정서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래서 전농은 “문재인 정부는 이번 대책에 멈춰서는 안 되며 지체 없이 쌀값 3000원 보장과 100만 톤 즉시 수매로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곤 “확고하고 특단의 추가적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이번 대책이 오히려 시장에 잘못된

12명 북 여종업원 송환촉구 한겨레신문 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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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북 여종업원 송환촉구 한겨레신문 광고 시작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12:0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7년 9월 28일 12명 북 여종업원 송환 촉구 한겨레신문 광고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센터,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공동주관으로 28일 한겨레신문에 12명 북 여종업원 탈북 의혹 진실규명과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광고가 실렸다. 광고에서는 이번 추석에 북 여성 종업원들과 북녘의 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 사건 관련 여러 의혹을 해명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적폐 청산을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 여종업원 문제를 야기한 분단 적폐 청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런 광고를 모금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코코넛 깨먹는 ‘거대 쥐’, 발견되자 ‘멸종’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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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섭   2017. 09. 29 조회수  73  추천수  0 45㎝, 1㎏의 큰 몸집, 앞니로 견과류 먹어 솔로몬 제도서 벌목 때 1마리 발견, 멸종위기 » 솔로몬 제도에서 신종으로 발견된 거대 쥐 비카의 상상도. 벨리자르 시메오노프스키, 필드 박물관 제공.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의 반구누 섬 주민들은 숲 속 나무에 “코코넛을 먹는 아주 큰 쥐”가 사는 것을 알았다. 미국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포유류학자 타이론 라버리는 2010년 주민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 특별한 쥐를 찾아 나섰다. 이 섬에선 80년 전 신종 쥐가 발견된 적이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나 뉴기니에서 표류해 온 쥐가 수백만년 동안 고립돼 새로운 종으로 진화했다. 솔로몬 제도의 포유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세계에서 오직 이 섬에만 산다.   그러나 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라버리는 주민이 ‘비카’라고 부르는 이 쥐가 외래종인 곰쥐를 오인한 것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2012년 곰쥐의 것이라고는 믿기 힘든 엄청난 크기의 쥐 배설물을 발견한 뒤로는 생각이 바뀌었다.    문제는 이 쥐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라버리는 “땅바닥에 사는 동물을 찾는다면 좌우와 앞뒤 2차원을 훑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높이가 10m 가까운 나무에 사는 동물을 찾으려면 새로운 차원이 추가되지요.”라고 필드 박물관 보도자료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 벌목된 나무에서 떨어져 상처를 입은 상태로 발견된 거대 쥐의 유일한 표본. 타이론 라베리, 필드 박물관 제공. 2016년 행운이 찾아왔다. 상업적 벌목이 이뤄지던 곳에서 주민이 나무에서 떨어져 심한 상처를 입은 문제의 ‘비카’를 발견한 것이다. 라버리는 이 표본의 골격과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종의 솔로몬 쥐임을 과학저널 <포유류학> 최근호에서 밝혔다.    ‘우로미스 비카’(Uromys vika)란 학명을 붙인 이 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45㎝에 무게는 1㎏에 이르렀다.

'한미동맹'을 위해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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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식 칼럼] 안보 망친 '보수정당'의 적반하장 정치 공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7.09.29 10:14:57 극우·보수 진영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대한 공격이 집요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은 북핵 동결을 조건으로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한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문 특보 발언과 "김정은 참수 부대 창설"을 언급한 송영무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한 문 특보의 비판 등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문 특보의 "한미 동맹이 깨진다고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는 발언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8일 야권을 일제히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 선봉에는 자유한국당이 섰다. 훙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통령 왕특보의 북핵 인식에 대한 마구잡이식 발언을 들어 보면 경악을 넘어 소름이 끼친다"라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아니라 북한 중앙방송 아나운서 같다"며 또다시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당의 이용호 정책위원장은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를 요구하면서 "정부는 외교·안보 라인에 금언령(禁言令)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 특보의 발언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대북정책에 있어 문재인 정부의 인식이 전환되지 않으면 여야 합의문은 휴짓조각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은 번지수부터 잘못 짚은 것이다. 문 특보의 발언 취지는 '한미동맹을 깨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는 데에 있다.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핵전쟁으로 발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게 한반도 위기의 본질"인 만큼, 전쟁 방지는 우리의 양보할

조성렬 “북, 10월말 국면전환 시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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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선제적 평화조치’ 촉구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승인  2017.09.28  19:11:56     ▲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28일 '한반도 핵위기 대응' 토론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박정은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사회자), 조성렬, 이태호, 이희옥, 이대근.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한반도 위기’가 정점에 이른 가운데,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28일 “북한이 10월말경 국면전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 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참여사회연구소 주최 ‘한반도 핵위기, 정부의 대응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토론회에서 ‘북한의 국가전략과 전망 : 핵협상의 새로운 조건과 국면전환 시나리오’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은 “결정적인 계기가 (11월초) 미.중 정상회담”이라고 지적했다. ‘무역 마찰’ 봉합에 주력했던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과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 핵과 남중국해 등 안보 이슈가 정면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월 18일, 중국이 19차 공산당 대회를 통해 내부 권력투쟁을 마무리하고 2기 시진핑 체제를 출범시킨다. 11월초로 예정된 한중일 순방 때까지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주한 미국대사 등 동아태 외교안보라인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중국은 내부 문제 때문에, 미국은 동아태 외교안보라인이 세팅되지 않은 틈을 비집고 핵무력 완성을 끌어왔는데 미국과 중국이 합의를 해버리면 북한은 그 합의를 따를지 깨버릴지 선택해야 한다. 북한이 미.중 합의를 깨면서 새로운 게임을 벌이기에는 이미 수단을 많이 소진했다고 본다.” 특히, 10월말에는 북한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내년 한미연합군사연습 규모와 일정 등이 결정된다. 북한 입장에

MB 페이스북에 ‘성지순례’ 행렬…댓글만 2,6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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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PD, 댓글로 인터뷰 요청’ ‘박영선 의원, MB 자중하세요’ 임병도 | 2017-09-29 09:30:13              ▲MB는 9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폐 청산에 공개항변을 했다. MB는 ‘적폐 청산이 국익을 해치며 성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MB가 페이스북에 ‘대국민 추석인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MB의 페이스북에는 11시간 만에 2,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공유도 400회가 넘었습니다. (9월29일 오전 6시 기준) 댓글과 공유 횟수가 많은 것은 MB가 올린 글 중에서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성공하지 못한다. 때가 되면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다”는 내용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댓글을 올린 시민 대다수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폐 청산’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수사를 제대로 받고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들은 댓글을 올리면서 MB 페이스북 주소를 공유했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성지순례 가자'(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끈 게시물을 종교적인 장소에 빗대어 지칭하는 말)라며 계속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MB 페이스북에 올라 온 댓글들’ 댓글에는 속속 밝혀지는 MB 정권의 ‘불법 국정원 댓글’과 ‘정치 사찰’, ‘4대강 비리’,’황제 테니스’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 댓글들은 MB 페이스북 글에서 좋아요와 관심도가 높은 글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으니 제 세금으로 옷도 입혀드리고 밥도 먹여드리고 잠도 재워드리고 싶어요. 그러니 대통령 하는 일에 주제넘게 왈가왈부하지 말아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퇴임한지 벌써 꽤 되셨잖아요. 문대통령이 알아서 잘 할 거게요. 혹여 문대통령이 나쁜 일 하면 국민들이 알아서 일어날테니 국민들을 믿어주세요. 광우병 때나 최순실

“중기는 공정위 사무관 한 번 보기 힘든데…대기업·로펌은 경제 재판관을 따로 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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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기는 공정위 사무관 한 번 보기 힘든데…대기업·로펌은 경제 재판관을 따로 봤다니”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입력 : 2017.09.28 06:00:08 ㆍ공정위 출입 기록 살펴보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6월14일 취임사에서 “사회와의 소통은 중요하지만 업무상 기밀이 비공식적인 통로로 유출되는 수준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업무시간 이외에는 공정위 OB나 로펌 변호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접촉하는 일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비록 ‘업무시간 이외’란 단서를 달긴 했지만 김 위원장의 당부에는 공정위와 대기업·로펌 간 유착을 우려하는 속내가 담겨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공개한 ‘2013~2017 대기업·로펌의 공정위 출입·방문기록’을 보면 그의 우려가 괜한 기우가 아님을 보여준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공정위 방문 횟수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방문 대상에는 상임위원(1급)과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공정위에 회부된 사건도 최근 5년간 거의 없었다. 공정위가 회의 참석을 요구하거나 다른 기업을 조사하면서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부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만약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면 밖에서 따로 만나지 않았겠느냐”고 해명했다.   삼성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생명 관계자들은 주로 공정위 상임위원을 방문했다. 지난 5년간 공정위를 방문한 삼성생명 관계자 65명 중 절반가량인 32명이 전원회의 의사결정권이 있는 상임위원을 만나러 왔다. 현대자동차(211명), SK텔레콤(204명), 롯데마트(160명), LG전자(153명), 현대건설(125명) 관계자들도 공정위를 많이 방문했다. 일부 대기업은 업무연관성이 떨어지는 대변인을 만나러 공정위에 간 사례도 있었다.   2013년부터 올해 9월10일까지 3168명이 공정위를 방문한 김앤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세종·광장 등 대형 로펌에는

외래종 뱀장어 3종 출현…소양호엔 유럽산, 청평호엔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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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조홍섭   2017. 09. 26 조회수  6932  추천수  1 수입해 기르던 외국 뱀장어 자원조성 위해 방류하며 섞인 듯 생태계 교란, 유전자 오염 우려…일본서도 유럽산 뱀장어 문제 » 정치망에 포획된 뱀장어. 극히 일부이지만 우리나라 자연에는 외국산 뱀장어가 살아가고 있다. 홍양기 박사 제공. 소양호에서 정치망을 쳐 뱀장어 122마리를 잡은 중앙 내수면연구소 연구원들은 유전자 분석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 길이 79㎝, 무게 1㎏ 남짓한 뱀장어 한 마리가 유럽산 뱀장어로 나타난 것이다. 청평호에서는 유럽산과 함께 북미산 뱀장어도 잡혔다. 금강하굿둑 바로 아래에선 인도네시아 등 열대 아시아에 서식하는 열대 뱀장어가 나왔다.   외래종 뱀장어 3종이 우리나라 하천과 호수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 내수면연구소는 2014∼15년 동안 전국의 뱀장어 주요 분포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획한 뱀장어 429마리 가운데 4마리가 외래종으로 확인됐다고 한국통합생물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동물 세포와 시스템>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밝혔다. 국내에서 외래종 뱀장어의 서식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중앙내수면연구소 연구진이 금강하굿둑 하류에서 뱀장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양기 박사 제공. 유럽과 북미의 뱀장어는 북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사르가소 해에서 번식한다. 아시아 뱀장어는 태평양 마리아나제도 근처에서 산란한다. 알에서 깨어난 어린 뱀장어 해류를 타고 표류하다 자라난 고향의 하천으로 수천㎞의 긴 여행을 떠난다. 유럽과 북미 뱀장어가 자연적으로 우리나라 하천에 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 다른 외래 어종처럼 사람이 옮겨왔을 수밖에 없다. 연구진은 이들 외래종 뱀장어가 실뱀장어 상태로 수입해 양식하던 것을 자원조성을 위해 지자체가 방류할 때 섞여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소양호와 청평호 유역에는 뱀장어 양식장이 없어 외래종 뱀장어가 탈출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피켓 부수고 단식장에 집단행동…갈등 속 드러난 ‘조계종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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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부수고 단식장에 집단행동…갈등 속 드러난 ‘조계종 민낯’ 김정현 기자 승인 2017.09.25 12:28 댓글  18 단식 중인 비구니 스님에 대한 호법부의 집단행동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이번엔 한 호법부 스님이 호법부 규탄 시위에 나선 불자들의 피켓을 찢고 사람을 밀치는 일이 발생했다. 격분한 불자들이 거센 항의에 나서자 조계종 종무원 70여 명이 단체로 단식정진단을 찾아 목소리를 높이고 천막을 철거하려 하는 등 집단행동을 반복했다. 내부 문제에는 침묵으로 일관한 채 외부 비판에 발끈하는 조계종의 민낯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제환스님이 피켓을 찢고 몇몇 여성불자를 밀친 행위에 대해 불자들이 항의를 표하며 앉아있는 모습. 호법부 집단행동에 뿔난 불자들, 총무원 앞 기습시위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불교환경연대, 종교와젠더연구소 등 불교계 단체 관계자들은 25일 오전 8시 30분 경 조계종 총무원이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기습시위에 나섰다. 지난 22일 호법부 스님들과 일부 종무원들이 단식장에 집단으로 몰려와 비구니 스님에게 등원을 요구한 것에 대한 항의성 시위였다. (관련기사:  ‘단식 7일’ 비구니 스님에게 집단으로 찾아온 호법부 ) 이들은 ‘공무를 빙자한 비구니 스님 겁박, 호법부를 규탄한다’, ‘비구니에 대한 위압적 태도, 여성불자 분노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여성불자들이 준비해 온 피켓. 이후 제환스님에 의해 해당 피켓이 찢겨졌다. 이들은 “등기 우편으로 등원 통지서를 보내던 관례에도 불구하고 호법부 스님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비구니 스님들에게 등원 통지서를 받으라고 강요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백번 양보해서 직접 통지한다고 해도 담당자 한두 명이면 될 것을 수십 명이 떼로 몰려오는 이유는 공권력을 동원해 공포심을 조장하고 무조건적 복종을 요구하는 무자비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시위가 시작되자 몇몇 조계종 종무원들이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