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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제출 의견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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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구조물, 두 팔 벌려 둥그런 햇치.. 위에서 아래로 들어갔다 신상철 | 2015-07-01 10:21:10              [법원제출 의견서] '제3의 부표'관련 UDT 대원 증언에 대하여 의 견 서 사건번호 : 2010고합1201 피 고 인 : 신상철 제    목 : 제38차 공판 이헌규 증인신문에 대한 의견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지난 6월 22일 제38차 공판(이헌규 전 UDT대원에 대한 증인신문)과 관련하여 첨부와 같이 의견서를 제출하고자 하오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용트림 바위 앞 제3의 부표 하부에 어떠한 물체가 존재했는지 여부는 천안함 침몰사고의 진실규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입니다. 둘째,  2010년 4월 7일 “한주호 준위 다른 곳에서 숨졌다”는 제목의 KBS 보도가 국방부의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서버에서 삭제되고 방통위에 제소된 것은 그만큼 사안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셋째,  한주호 준위가 현장에서 작업 중 사망함으로써 증인 이헌규씨는 제3의 부표 하부의 물체(대형구조물)에 접근하였던 유일한 사람으로서 그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사안임에도, 그는 지난 4년간 여러차례의 증인소환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넷째,  따라서 이헌규 증인의 법정증언의 진실성에 대한 판단의 기준으로 당시 상황을 취재하고 대화를 나누었던 언론인인 황현택 기자의 진술내용과 대화내용(녹취록)이 무엇보다 중요한 근거라 할 것입니다. * 첨부 : ‘제3의 부표’ 관련 의견서 2015년 6월 30일 피고인 신상철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 귀중 ‘제3의 부표’ 관련 의견서 1. KBS 취재팀(황현택, 최영윤, 이병도 기자) 녹취록 제출 배경 2010. 3. 30 UDT 베테랑인 한주호 준위가 작업 중 사망하자 KBS는 특별취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4월 7일 저녁 9시 뉴스에서 <한주호 준위 다른 곳

김 두 장과 36년만에 만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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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청전 스님   2015. 06. 29 조회수  1505  추천수  0 김 두 장  지난 이른 봄, 인도산 독감으로 수업료를 단단히 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자니 별의 별 생각이 일어난다. 이대로 노인이 되어 가버리는가? 이러다간 산행도 어려워질 게 뻔하지 않은가? 몸을 추스르고자 생각해 낸 게 힘든 산행을 한 달 넘는 강행군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마침 군 전역을 하고 바로 일본 시코쿠 섬 '88개 사찰 도보 순례'를 한다는 롭쌍군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 순례길은 일본 역사에 빛이 되는 홍법대사의 구도 고행길이며, 일본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으며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 중인 문화적으로도 빼어난 멋진 순례길이다. 유럽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 종교순례길로 이름나 있다. 일단 한국으로 나가 40일 정도의 걷기 훈련에 도전해, 쉽게 부산에서 배로 후쿠오카로 갔다. 비용도 아끼며 순례하기로 하다보니 짐이 보통이 아니었다. 배낭에 먹거리로 짬빠(미숫가루)부터 라닥산 살구며 히말라야 꿀 등등, 거기에 노숙도 한다며 매트리스와 옷가지가 20㎏은 되니 보통 짐이 아니다. 하루 약 30㎞ 정도를 걷는 계산이 나왔다. 힘든 걸음, 도보 산행이 환갑 진갑 다 지난 내 나이에 무리던지 8일째 오른쪽 발꿈치에 이상이 왔다. 힘줄이 댕겨 걸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내심 함께 가는 젊은 놈에게 질 수 없다며 있는 힘을 다했지만 점점 힘들어졌다. 지방병원에 갔더니 무리한 걸음과 무거운 짐이 이런 이상 현상을 빚었다며 일단 쉬란다. 닷새 동안 쉬며 그래도 사찰 참배를 고집스럽게 해내다보니 26번 사찰 금강정사 까지는 순례가 되었다. 그러나 이젠 한계가 왔다. 더 이상 고집 피우며 걸을 수가 없어 순례를 포기하고 보름 남짓 순례길에서 그냥 한국으로 나와 버렸으니. 정말 내 산행 역사에 없는 자존심 팍 상하는 꼴이었다. 가던 길을 중도 하차하다니! 긴긴 인생길을 이런 식으로 마친

노무현 탄핵한 박근혜, 부메랑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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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讀  | 등록:2015-06-29 09:27:13 | 최종:2015-06-29 09:30:26              “정치적으로 선거 수단으로 삼아서 당선된 후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입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의 정치 수준도 높아져서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여당의 원내 사령탑이 정부·여당의 경제 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정치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심판대상’이 유승민 원내대표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유 원내대표가 몇 번이나 머리를 숙이면서 ‘사과한다’고 했고, 친박은 유승민 사퇴를 노골적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유 원내대표 퇴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말은 부메랑이 될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입니다.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지면 그 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나도 정말 말씀드릴 수가 없다”-2004.02.18 경인지역 6개 언론사와 가진 합동회견 “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대통령이 뭘 잘 해서 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2004.02.24 방송기자클럽 초청 대통령 기자회견 노무현 대통령은 이 발언으로 탄핵당했습니다. 새천년민주당이 노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한나라당이 이에 동조했습니다. 이들이 제시한 법 조항은 공직선거법 9조 위반을 사유로 제시했다. 선거법 9조 1항에는 ‘공무원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기관·단체를 포함한다)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선관위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위반이 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사라진 7시간’, 청와대에서 찾고 싶은 증거물 1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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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시민들 6.27 국민대회서 ‘청와대 압수수색’ 주장 1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5.06.27  21:57:35 수정  2015.06.27  22:30:11 4.16연대와 시민 400여명이 주말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4.16연대가 아닌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7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개정 및 조속한 선체인양을 촉구하는 6.27 국민대회를 열었다.     ▲ ⓒ 시사타파 이날 4.16연대는 지난 19일 사무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의미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라!’는 스티커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들은 “황교안 총리가 압수수색 영장을 마구 발부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해당 스티커에는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면서 청와대에서 찾고 싶은 증거물 1호는 무엇인지 공란으로 남겨놨다. 시민들은 스티커에 다양한 ‘증거물’들을 적었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국무회의록’을 적어 광화문 광장 일대에 붙였고 또 다른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 ‘진실’, ‘4월 16일 출입자 명단’, ‘7시간 동안 박근혜 동선’ 등을 찾고 싶은 증거물 1호로 적었다.     ▲ ⓒ 시사타파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년 2개월 동안 가족들은 아직도 전국을 다니면서 세월호를 알리고 있다. 선체 인양에 대한 부분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인양에 대한 선언만 그럴싸하게 보도 해놓았다”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와 초조함을 외면하고 (정부는) 조롱하듯한 모습으로 초지일관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