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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선제적 중지"선언

北 국방위, 남북관계 개선위한 특별제안 발표(전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30 14:50:25 트위터 페이스북 ▲ 북한 국방위원회가 7월4일부터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특별제안을 30일 발표했다. [캡처-조선중앙TV] 북한은 다음 달 4일 0시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전면중지할 것을 호소하고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도 선제적으로 중지하겠다고 30일 선언했다. 또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 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고 남측 당국에 제안했다. 북한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 원칙을 틀어쥐고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제목으로 남측 당국에 보내는 '특별 제안' 형식으로 이같이 제안했다고 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지난 2월 남북 고위급 접축 합의에 따른 상호 비방중상 전면중지와 올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한미합동군사연습 계획의 취소, 그리고 개성공단 협의에서 제기하는 3통(통행, 통관, 통신)질서를 정치적으로 불순하게 이용하려들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방위는 오는 "7월 4일 0시부터 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 그와 관련된 모든 심리모략 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릴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 서해 열점수역을 포함한 모든 대치계선에서 하루도 쉴새없이 벌어지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도 7월 4일 0시부터 전면중지하는 것으로 나라의 평화보장에 대한 남조선 당국의 진솔한 입장을 밝힐 것을 다시금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남북 사이에 활발하게 벌어질 교류와 접촉의 사전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8월 미국과 함께 벌리게 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

북, 한반도 언제 전쟁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사태

“제반 정세 전쟁 억제력 강화 요구”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9 [22:51]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혀 주목 된다. 조선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투교리인 ‘공해전법’(AIR-SEA BATTLE)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여 전쟁 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지난 19일 미 제7공군사령관이 밝힌데 의하면 이 전법의 골자는 교전의 가장 초기단계인 병력집결로부터 시작하여 전술, 작전, 전략적 단계의 전투 진입에 이르기까지 공군과 해군이 공동작전을 진행하는데 있다면서 “전법은 미군의 교전범위를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적 범위로 지정하고 육,해,공군과 우주, 싸이버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무력을 포괄하는 대규모해상상륙작전을 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 논평은 “이것은 기어이 힘으로 조선반도를 타고 앉으며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정치 군사적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미국의 패권주의적 야망이 현실적 단계에서 이행되고 있음을 실증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신문 논평은 “군사적 우세에 의거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중국. 러시아)들을 견제하고 지배권을 유지확대하려는 것은 미국의 지배주의적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무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는 사실을 전하고 ‘미국은 지역에서의 역량관계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역전시키고 지배권을 확장하기 위하여 새로운 전투교리인 ’공해전법‘실행에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공해전법‘의 시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지정학적지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한 미국이 한국에 최첨단 무기들을 배치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면서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

세월호 수색 인력·장비 7월부터 대폭 축소?

범대본 “사실 아냐.. 진위 여부 확인 중” 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9 13:35:07 수정 2014.06.29 14:10: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 후 첫 일정으로 27일 진도를 찾아 “마지막 한 명까지 수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다음 달부터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서 인력과 장비를 대폭 축소해 운영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중탐색 협조회의에서 해경·해군 관계자 등은 오는 7월15일까지를 목표로 수중탐색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연장 여부는 유가족 반응과 탐색결과를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 수색으로 인한 해군 잠수사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투입 잠수사 수를 7월1일부터는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이고, 15일 이후에는 현재 기준 2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인다는 내부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방침대로라면 다음달 1일부터 현재 109명인 해군 SSU 잠수사가 70여명으로, UDT잠수사가 89명에서 60여명으로 줄어든다. 또한 현재 잠수부들이 물살이 빠른 대조기, 중조기에도 현장 바지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대조기, 중조기에는 잠수사들을 전원 철수시켜 휴식을 취하게 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 ⓒ'해양경찰청' 해군함정 등 장비 지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사고해역에 있는 독도함은 정비와 훈련 참가를 이유로 다음달 15일 쯤 진도 해역을 떠나 진해 지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 실종자 감소로 현장구조지휘본부 역할이 감소했다며 지휘본부 인원도 현재 28명에서 18명으로 줄여 해군 3함대 사령부로 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범대본은 ‘go발뉴스’에 “사실이 아니”라며 “범대본에서는 그런 내용을 언론에 이야기 한 적

베이징 회담 앞둔 북.일의 부산한 움직임

데스크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7 19:12:39 트위터 페이스북 최근 쥐 죽은 듯이 잠잠한 한반도 정세에서 유일하게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게 북한과 일본입니다. 지난 5월 하순 스톡홀름 회담에서 얼음장을 깨는 듯한 깜짝 합의를 이끌어낸 두 나라가 7월 1일 베이징 회담을 앞두고 다시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베이징 회담의 주요 내용은 지난번 스톡홀름 회담에서 합의를 본, 북한이 설치할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관한 것입니다. 북한 측은 이 위원회의 권한과 구성, 책임자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되며, 일본 측은 이 내용이 적정하다면 독자적인 대북 제재의 일부를 해제한다는 것입니다. 북한과 일본은 벌써 베이징 회담의 기대감에 들떠 있는 듯싶습니다. 최근 두 나라가 보이는 움직임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 듯 정교하고 아귀가 맞기 때문입니다. 먼저, 일본 측의 움직임이 기민합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해 북.일 회담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마 참여는 지난해 5월 북한을 전격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노동당 국제비서 등과 일본인 납북 문제를 협의한 바 있어, 쉽게 흘려보낼 말이 아닙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는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 가운데 베트남 방문을 연기해 조기 귀국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북.일 회담 결과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국내에서 대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주변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들의 유가족이 성묘를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평양의 룡산묘지와 청진, 함흥, 원산 등을 방문합니다. 이는 북.일 스톡홀름합의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아울러, 북

미국 F-35 스텔스기, 중국 레이더망에 걸려

러시아 정찰기, 미국 이지스 레이더 무력화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7 [09:03] 최종편집: ⓒ 자주민보 미국이 자랑하고 있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기가 중국의 레이더망에 포착 된 반면 러시아 전투기는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에 설치 된 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해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의소리방송은 지난달 7일 90% 정확도를 보유한 중국 구축함에 설치된 레이더가 350 km 높이에서 나르고 있던 미국 최신개발품 스텔스기 마크를 인식했다며 “펜타곤이 약 20억 달러를 들여 제작된 스텔스기가 중국이 얼마를 들여 개발했는지 공개되지 않은 레이더망에 의해 걸렸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반면 “최근 흑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구축함 주위를 무장하지 않은 Su-24 러시아 스텔스기가 정찰 비행을 시도했다”고 밝히고 “정찰 비행기가 양쪽 날개에 미국 이지스 시스템을 '무감각'하게 하는 장치를 싣고 비행하며 이지스함에 구축 된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 해병을 충격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강조했다.

조평통 "김기춘 경질해야"

“유신잔당 제왕 노릇 청와대에서 몰아내야”비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7 [07:5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 보도 1068호를 통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를 거론하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26일 조평통 서기국이 ‘남조선에서 모든 재난과 참사를 몰아오는 천하재앙거리를 더 이상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남조선의 각 계층은 구시대의 유신 잔당이 아직 살아남아 청와대의 제왕 노릇을 하면서 온갖 재난과 참사를 다 불러오는 천하의 재앙거리 김기춘을 더이상 그대로 둬서는 안되며 하루빨리 청와대에서 몰아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조평통은 "오늘 북남관계가 심각한 파국에 처하고 정세가 극도로 첨예화되고 있는 것은 김기춘과 같은 악당이 청와대의 중추에 들어박혀 대북정책을 좌지우지하면서 반통일 극우보수세력의 반공화국 모략대결 광란을 총괄적으로 작전하고 지휘하고 있는 데 있다"며 "이런 자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 인민들이 오늘의 재앙에서 벗어날 수 없고 북남관계의 파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기국 보도는 "문창극의 사퇴로 인한 국정 공백의 장기화를 막는다는 구실 밑에 이미 두 달 전에 세월호 침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정홍원을 괴뢰국무총리로 유임시킨 것과 관련해 민심은 더욱 거세게 폭발하고 있다"며 "박근혜는 민심과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고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헐뜯고 북남협력사업을 ‘퍼주기’로 모독하며 ‘체제통일’을 공공연히 주장한 극악한 반통일 대결광신자”라면서 “오늘 북남관계가 심각한 파국에 처하고 정세가 극도로 첨예

국민의 앞날이 걱정입니다

4대 종단 시국선언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00:18] 최종편집: ⓒ 자주민보 ▲ 4대종단 시국선언문 © 미디어오늘 23일 4대종단 대표들이 박근혜 정부의 무능한 행동에 슬픔과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며 이제 분노를 넘어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하였다. 4대 종단은 의혹투성이 세월호문제, 밀양송전탑 강제진압문제 등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부정의한 정치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생존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정부라면 그 어떤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기도로 맞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뉴욕의 김동균 해외동포의 말에 따르면 이 4대종단의 성명에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잊지 않고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던 의지가 점점 약해지고 있던 시기에 4대종단에서 뜻깊은 성명을 발표하여 해외동포들도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늦었지만 4대종단에서 필요한 시기에 꼭 지적해야할 성명을 발표했다는 판단에 그 전문을 소개한다. [국민의 앞날이 걱정입니다] 1. 일상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죄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꿈꾸던 국민들에게 재앙의 독화살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죽음의 독화살에 죽어 가는데 국가와 정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 앞에서 우리 성직자들은 책임을 통감합니다. 생명과 정의・평화와 자비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부족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더욱이 안전한 사회의 기본적 전제인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였기에 우리의 책임은 그 누구보다도 큽니다. 이러한 성직자들의 성찰과 온 국민의 근심어린 염원 속에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다짐은 무엇인지,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노골적인 국가폭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전 국민이 세월호 유가족이 되었습니다. 전 국민은 한 명의 생명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를

'겨레의 숲', 4년만에 산림협력 실무협의차 방북

통일부, 북 산림방제 등에 남북협력기금 지원 의사 밝혀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5 11:27:08 트위터 페이스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주도하는 '겨레의 숲'(상임대표 홍사덕)이 북측과의 실무협의를 위해 오는 26일 개성을 방문한다. 이번 실무협의는 4년만이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겨레의 숲 이운식 사무처장 등 4명에 대해 방북을 승인하였다"며 "개성에서 산림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무접촉에는 이운식 '겨레의숲' 사무처장, 오정수 이사 등 4명이 참석하며, △산림병해충 방제 및 시범조림, △양묘장 지원 등 남북간 산림분야 협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운식 사무처장은 "연초부터 북측과 접촉을 추진해 왔다. 산림녹화는 정치.군사와 별개로 지속돼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며 "이번 실무접촉을 통해 산림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싶다. 정부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겨레의 숲'은 지난 2010년 황해북도 중화군 약 250ha 지역에 대한 시범조림, 산림병충해 피해지역 9천ha에 대한 공동 방제활동, 양묘장 및 산림종자관리센터 설립 지원 등에 합의했으나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됐다. 앞서 '겨레의 숲'은 평양, 개성, 금강산, 황해북도 등 6개 지역에 양모장을 조성.지원해 왔으며, 570ha의 산지에 일반조림과 함께 밤나무, 사과나무 등 유실수 조림을 추진해 왔다. 또한 솔나방, 솔잎혹파리 등 산림병충해 피해지역 약 6천4백ha 산림에 대한 방제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실무접촉과 관련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지원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산림조성사업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노총 7월 대정부 투쟁 선언

생명존엄을 위한 총궐기 호소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2:22] 최종편집: ⓒ 자주민보 민주노총이 오는 28일 대규모 총궐기를 시작으로 7월 본격적인 정치투쟁 체제로 돌입한다고 선포해 주목된다. 민주노총은 24일 10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에 맞서 정권퇴진을 걸고 투쟁하지 않는다면 노조 아님 통보는 전교조로 그치지 않을 것이며, 노조가 살아있다 자부할 수 없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이 단체는 “오는 28일 대규모 총궐기를 시작으로 7월 본격적인 정치투쟁 체제로 돌입한다.”면서 “무엇보다 세월호 유가족의 천만 서명운동이 달성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우선 민주노총은 전체 조합원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상하게 조직력을 높여내는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정치파업 준비체제를 가동해 7월 동맹파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미 14일 화물연대가 파업을 결의했고, 금속노조, 건설노조 등이 선봉에서 7월 동맹파업을 조직한다.”고 밝혀 7월 대정부 투쟁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했다. 단체는 “매년 2천4백 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한다. 동맹파업은 매일이 세월호인 노동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파업이며, 간접고용 착취와 재벌의 탐욕을 중단시키기 위한 파업”이라며 파업의 동기를 설명하고 “비정규직노동자의 권리를 함께 찾고, 다시 노동자가 하나 되기 위한 동맹파업이다. 박근혜 정권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에 맞서 정권퇴진을 걸고 투쟁하지 않는다면 노조 아님 통보는 전교조로 그치지 않을 것이며, 노조가 살아있다 자부할 수 없다. 우리는 철도파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기억한다. 철도, 의료, 상수도, 교육 등 공공성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민영화를 반드시 격퇴시킬 것이다. 이것이 바로 6월 28일 총궐기와 7월 동맹파업의 목표”라고 피력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행정재판소가 법외노조 결정을 내려 교육계가 거센 반

가뭄속 동·서해 풍어, 당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 강조

[주간북한동향]6월 15일~6월 21일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2 23:28:53 트위터 페이스북 는 한 주간의 북한 동향을 모아 한 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주간 북한 동향] 란을 신설합니다. , , 등 북한 언론에 대한 접속을 정부가 차단하고 상황에서 북한 내외부의 동향을 일반 독자들이 살피기 어렵고, 더구나 쏟아지는 단편적 뉴스들의 갈래를 잡기도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 노력을 성원, 홍보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5월1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이 20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장 전역에서 집단적 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가운데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은 지난 달 평양시내 아파트 붕괴를 염두에 둔 듯 "과학자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보수 현장도 방문해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 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5월1일 경기장의 개·보수를 올해 당 창건기념일까지 끝내야 한다고 독려하고 "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 경기장을 주체적인 건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문창극과 박정희의 판박이 조선시대 역사관

한상권 덕성여대 교수 한상권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2 01:22:35 트위터 페이스북 한상권 / 덕성여대 사학과 교수 1. 국무총리로 내정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한 교회강연에서 ‘조선민족의 상징은 게으름’이라며, ‘조선이 5백년을 허송세월 보냈으니, 일제식민 지배를 통한 하느님의 시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조선인은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게 DNA로 남아 있는데, 기독교가 게으른 민족을 근면하도록 깨우쳤다는 주장이다. 19세기 후반에 기독교가 들어와 미개한 조선사회를 문명화시켰다는 기독교문명론의 역사관이다. 조선인의 게으름과 불로소득관념을 강조하는 문 후보자의 발언을 접하고, 문득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박 전 대통령의 역사관이야말로 문창극 총리 내정자 주장의 원조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사관은 최고회의의장 시절에 쓴 《국가와 혁명과 나》에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의 반만년 역사는 한마디로 말해서 퇴행과 조잡과 침체의 연쇄사였다.”라고 하였다(245쪽). 고조선시대, 한 무제의 침략을 받아 한사군이 설치된 때부터 시작하여, 일본의 침략으로 대한제국이 종막을 고할 때까지 이 나라의 역사는 하루도 평안한 날이 없이 외세의 강압과 정복의 반복 밑에 겨우 생활 아닌 생활을 연장하여 왔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 모든 악의 창고 같은 우리의 역사는 차라리 불살라버려야 옳은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하였다(위의 책, 249쪽). 박 전 대통령은 자기 민족의 역사를 지극히 혐오하는 ‘자학사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반만년 역사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특히 경멸하고 증오심을 보인 것은 조선시대 역사였다. “우리는 이조사를 사색

日, '고노담화' 물밑접촉 내용 공개 파문

외교부 유감 표시.."고노담화 신뢰성 훼손"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0 19:03:31 트위터 페이스북 일본 정부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인정한 1993년 당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고노담화) 문구 중 일부를 한국측을 배려해 수정했다고 20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일간 비공개 합의한 물밑접촉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해 한.일간 관계 악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노담화 검증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다다키 게이치(但木敬一) 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고노담화 검증 전문가팀은 보고서에서 △위안소 설치에 관한 군의 관여, △위안부 모집시 군의 관여, △위안부 모집 강제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고노담화 발표를 앞두고 한.일 양국이 문구를 조정했으며, 이 중 일본군 '위안부' 모집과 관련해 '군의 의향을 따른 업자'를 '군의 요청을 전해 받은 업자'로 수정, 한국측을 배려했다는 것. 당시 한국 정부는 '군 또는 군의 지시를 받은 업자'로 표기하자고 했으나, 일본 정부는 '군이 아닌 군의 의향을 수용한 업자'로 맞서, 결국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로 표현됐다. 이는 '위안부' 모집 주체를 일제 당시 군과 여기에 협력한 부역자로 명확하게 표현할 것을 한국 정부가 강조한 데 반해, 일본 정부는 '군대'를 행위 주체로 보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보고서는 위안소 설치가 '군의 요청'이라는 표현도 한국정부와 조율을 거쳤다고 밝혀, 행위주체를 '군대'로 명시하려한 것은 한국정부의 뜻에 불과했다는 식으로 고노담화를 폄훼했다. 고노담

북, 문창극 총리 지명 철회 안하면 남북관계 파국

조평통 서기국보도 1067호 발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08:39]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를 극악한 매국노라며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들은 지난 19일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서기국보도를 알리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국내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 1067호 ‘극악한 매국노 문창극 X에 대한 괴뢰국무총리임명놀음은 당장 철회 되dj야 한다."는 제목에서 "문창극과 같은 자가 총리가 되면 남조선 인민들에게 차례질(돌아갈) 것이란 더 큰 재앙과 수치, 불행밖에 없다"며 "박근혜가 앞날의 운명과 북남관계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문창극에 대한 국무총리 임명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조평통 서기국 보도는 문창극 지명자의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들과 논평 등을 거론하고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미국의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모략소동을 극구 찬양하였을 뿐 아니라 ‘전쟁불사론’과 남조선 ‘핵무장론’, ‘북체제 전복론’을 떠들어대며 감히 우리의 존엄과 체제까지 참을 수 없이 중상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서시국 보도는 “문창극X이 내뱉은 독설들은 역대 그 어느 역적배도 입 밖에 내지 못한 반민족적 망발의 극치”라며 “일제의 특대형 반인륜적 범죄를 감싸고 민족을 모독하는 망발을 서슴지 않는 문창극X과 같은 추악한 사대 매국노, 극악한 역적배, 동족대결의 불망나니는 어디에도 없다."고 비난했다. 보도는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가져다준 40여년에 걸치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근 70년을 헤아리는 민족분열의 비극을 ‘하나님의 뜻’이요 뭐요 하면서 전 조선민족을 참을 수 없이 모독한 그 한 가지 죄악만으로도 문창극X은 능지처참을 해야 할 특등 중범죄자”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한 야당은 물론 여당 까지 지명 철회를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북, 미국 추풍낙엽처럼 흩날릴 것

고고도 미사일 배치는 핵전쟁 위험 고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10:12]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미국의 동해안해상연습과 한미 합동군사연습, 고고도 미사일(THAAD) 한국배치를 거론하며 미국은 마가을(늦가을)의 가랑잎처럼 흩날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8일 ‘이 땅은 1950년의 조선반도가 아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우리는 평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단언하건대 미국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 대결은 운명을 내건 도박과 같다. 우리 공화국은 창건 된지 얼마 안 되었던 지난 세기에 미제와 15개의 추종국가들,남조선괴뢰군,일본군국주의가 결탁한 다국적인 침략세력과 싸워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위력한 핵 억제력이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있는 선군의 대지위에서 더 이상 그 누구도 어제 날 열강들의 각축전으로 수난을 강요했던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로동신문 논평은 “조선동해에서 또 한 차례의 불장난소동이 일고 있다.”며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군사연습에는 미제7함대의 이지스 구축함 2척을 비롯하여 잠수함과 해상초계기들이 동원되었다. ‘북조선의 잠수함에 대처’하여 대비태세를 완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고 한미 연합 해상 군사연습이 벌어지고 있는데 주목했다. 이 신문 논평은 “한편 남조선 육군의 참가 밑에 그 무슨 《급변사태》를 가정한 핵 및 생화학무기제거를 위한 연합훈련이 감행되고 있다.”면서 “당장이라도 남조선에, 대양건너 미국 땅에 우리의 핵 및 미사일이 날아들고 잠수함의 공격이 있는 듯이 아부재기를 치며 벌려 놓고 있는 군사연습들이 저들의 침략적, 도발적 정체를 가리고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무모한 광증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 논평은 한국전쟁 이후에 벌어진 한미합동군사 연습이 공개 된 것만도 무려 1만8천 여회에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야 할 판에..

데스크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5 23:36:56 트위터 페이스북 6.15공동선언 14주년이 지나갑니다. 6.15공동선언을 내온 김대중 정부와 10.4선언을 내온 노무현 정부 때 같았으면 지금쯤 6.15민족공동위원회가 주최하는 남북.해외 공동행사가 평양이나 서울 또는 금강산에서 열렸을 것인데, 올해는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남측 행사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2008년 금강산에서 열린 6.15남북.해외 공동행사를 마지막으로 벌써 6년째 분산 개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부 차원에서의 기념대회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지난 12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2000년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5 남북정상회담 14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 정부 측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게 다소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12일 한반도평화포럼이 김대중도서관에서 개최한 ‘통일, 6.15에서 길을 찾다’라는 학술회의와 6.15남측위원회 학술본부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한 ‘6.15선언 14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의 6.15남북공동선언 14돌 기념행사 그리고 전주와 대구 등 지방에서 열린 6.15관련 행사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런데 최근 이 같은 약소한 6.15행사들조차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입니다. 문 후보자는, 언론에 나온 것만 봐도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고 “6.25는 미국을 붙잡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해, 친일과 친미 성향을 보였습니다. 사대주의의 극치일 따름입니다. 그러니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는 식의 ‘우리민족 비하론’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北, 러와 밀월·日과 개선조짐, 韓·美, 그리고 中은 ?

[주간북한동향]6월 8일~6월 14일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5 23:56:48 트위터 페이스북 는 한 주간의 북한 동향을 모아 한 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주간 북한 동향] 란을 신설합니다. , , 등 북한 언론에 대한 접속을 정부가 차단하고 상황에서 북한 내외부의 동향을 일반 독자들이 살피기 어렵고, 더구나 쏟아지는 단편적 뉴스들의 갈래를 잡기도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 노력을 성원, 홍보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중흡7연대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 제863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이 14일 보도했다. 제863군부대는 해군 제597연합부대 소속으로 보이며, 제597연합부대는 함경남도 낙원군에 사령부를 둔 동해함대사령부로 알려졌다. 김 제1위원장은 작전계획을 검토한 후 "적들의 변화되는 침략전쟁 기도와 전투행동 방법, 무장장비의 특성에 맞게 주체적 해상전법을 더욱 완성하고 능란하게 활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아군 동서함대들의 해상공격작전 능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연합부대의 전투임무 수행에서 이 군부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싸움준비에서 어디에 모를 박아야 하며 부대의 작전에 유리한 전투환경을 조성하자면 어디에 힘을 넣어야 하는 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었다." 또한 "최고사령부 작전대 위에 놓여있는 작전전투 계획들은 부대를 책임진 지휘관들에 의해 실현된다"며, 군 부대의 지휘관, 참모부 일꾼들이 전투준비 완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휘관들이 앞장서 훈련열풍을 일으키라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서 13일(보도일자) 원산 앞 바다의 '려도&

6.15공동선언발표 14주년을 맞이하며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 6.15공동선언실천 미주위원회 기사입력: 2014/06/15 [09:5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6.15공동선만이 유일무이한 평화통일의 이정표이다. ©자주민보 조국의 평화통일과 겨례의 숭고한 뜻에 따라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에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통하여 남북사이에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대하여 중대한 선언을 발표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발표한 6.15공동선언을 요약한다. ㄱ) 민족통일 주역은 우리민족끼리이며 남과북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 ㄴ) 민족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체안과 북측의 연방제안의 공통성을 인정한다. ㄷ) 8.15 행사를 통하여 이산가족 방문교환을 하고 인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ㄹ) 경제협력과 경제 균형을 발전시키고 문화 체육등 교류로 신뢰를 중진시킨다. ㅁ) 남과 북 합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에 당국간에 대화를 개최한다.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쟁취하려는 두 지도자의 굳은 결의를 그 어떤 외세의 힘으로도 억누를 수 없다. 세계2차대전 후 유일한 강대국으로 등장한 미국은 냉전시대를 통치하기 위하여 6.25 한국전쟁을 일으켰으며 전쟁에 실패한 미국은 휴전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미국은 평화협정체결을 거절하고 지난 65년간 남한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면서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한미합동 북침전쟁연습을 계속하면서 4년 전에 천안함을 침몰시켰으며 또 다시 이번에는 세월호를 침몰시키는 사고를 일으키면서 만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오만무례한 미군의 위협을 느끼면서 지내온 우리는 오늘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영구분단정책을 계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땅에 쳐들어 와서

미, 일본에 MD 구축 역내 전쟁 위기 고조 전망

북.중 강력 반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14 [06:3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미 국방 당국이 북의 미사일 위협을 거듭 거론하며 동맹국 방어를 위해 일본에 북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역내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14일 “조선의 미사일은 한국에 매우 실질적인 위협을 가한다고 미국의 제임스 사이링 미사일방어청 (MDA) 청장이 밝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해군 중장인 사이링 청장이 지난 11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의 미사일 위협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사이링 청장은 조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해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역량을 이미 증명했으며 장거리 미사일 역량을 과시하는 건 우려스러운 일이며, 이런 판단은 과장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이링 청장은 이날 제출한 2015년 국방예산 보고서에서 미-일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를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하며 “미국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추적하고 요격하기 위해 일본에 지휘통제 시스템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방송은 “현지에 배치됐거나 추가 배치되는 X-밴드 레이더 기지 2기의 운용과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X-밴드 레이더는 파장 2.5cm 가량의 주파수를 사용해 탄도미사일 등을 조기 추적하는 최첨단 장비로 올해 말까지 교토부 교가미사키에 X-밴드 레이더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2006년 아오모리 현 공군자위대 기지에 X-밴드 레이더를 처음 배치한 바 있다. 미사일 일본 배치 보고서는 조선의 우주 로켓 발사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단계 장거리 미사일 기술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명시하고 ”조선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과 괌, 얄루샨 열도를 사정권에 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이라는 점도 위협으로 지적했다. 한편 조선의 조선평화옹호전국위원회는 지난 13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한국내 고고도 미사일 배치 계획을 거론

더욱 뚜렷해진 박근혜 정권의 친일 본색

정해랑 21세기민족주의포럼 대표 정해랑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2 17:40:12 트위터 페이스북 정해랑 / 21세기민족주의포럼 대표 총리 후보로 내정된 문창극의 어이없는 발언이 새삼 보도되면서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 이 정도 되면 일본의 총리 후보가 아닌지 헷갈릴 정도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인간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일까? 이 정도 되면 국민을 상대로 한 번 해보자는 것 아니냐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어차피 원만하게 돌아가기 어려운 현실을 돌파해 보자는 생각 아니겠냐는 것이다. 극한 대립을 유도하면서 총리 임명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만들어서 여론을 안정 희구 쪽으로 몰고 가려는 꼼수라고 보는 생각이다. 지나치게 음모론으로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 정권이 하는 행태를 보면 있음 직도 한 생각이라고 본다. 이보다 좀 더 세련되게 이 정권을 평가하는 견해는 문창극을 버리는 카드로 보는 것이다. 문창극이란 인물이 청문회에서 난타당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염증을 느낄 것이고 다음 카드가 무난히 통과되게 하려는 계획이라는 견해다. 그렇지 않아도 안대희 카드가 아쉬운 이 정권으로서는 기왕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이 원하는 사람은 없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든 뒤, 다음 후보가 웬만하면 통과되게 하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것 역시 이 정권을 과대평가하는 면이 없지 않으나, 밤낮 궁리한 끝에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앞의 두 견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본질적인 것은 이런 사람이 문제라는 것을 아마도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권의 핵심은 모를 것이라는 점이다. 그 까닭은 그들 자신의 생각이 이런 사람의 생각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마 이런 말 정도로 총리가 못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오히려 여론을 이상하다고 여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들은 뿌리 깊은 친일사상을 갖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은 친일 정권이

문창극,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 망언 < KBS >

야 "대한민국 총리 후보자로서 있을 수 없는 반민족적 망언"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1 22:14:40 트위터 페이스북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극언'으로 물의를 빚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망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는 11일 밤 9시 뉴스를 통해, 문 후보자가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용산 온누리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와 이어진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또 "남북분단을 만들게 주셨어. 저는 지금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도 했다. 문 후보자는 2012년 다른 강연에서는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거예요, 지금 우리보다 일본이 점점 사그라지잖아요, 그럼 일본의 지정학이 아주 축복의 지정학으로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거란 말이에요"라고 했다. 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2012년 강연에서 이미 국가가 공식 사죄한 '제주 4.3항쟁'에 대해 "제주도 4.3 폭동사태라는 게 있어서..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제주도) 반란을 일으켰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11일 밤 긴급 논평을 통

세월호 교훈 망각한 박 대통령의 인사

데스크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1 00:40:18 트위터 페이스북 6.4지방선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인적 쇄신이 관심이었습니다. 10일 박 대통령은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무총리로, 이병기 주일본대사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두 후보자의 면면을 보니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지방선거 결과의 교훈을 망각한 듯싶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국가 시스템 개편과 관피아 척결 등을 통해 국민안전과 국민통합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의 교훈은 국민이 여야 어디에도 손을 들어주지 않았기에 정치권 모두가 패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박 대통령에겐 예정된 인적 쇄신을 통해 국민안전과 국민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야 할 책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인 출신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대체로 극우보수 내지 수구 성향에다 대북 강경 입장을 지난 인사로 평가됩니다. 그는 칼럼 등에서 북핵에 맞서 핵무장을 주장했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는 박 대통령의 ‘핵없는 한반도’와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도 어긋납니다. 무엇보다 그가 총리에 내정됐다고 하자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뜻밖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금 시점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는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가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병폐를 고치고 관료조직을 개혁할 수 있는 개혁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민통합형이나 남북화해형도 아닌 것은 명백합니다. 답은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의 덫에 걸려 후보직을 사퇴한 게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한마디로 청문회포비아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런 기준도 없이 청문회 통과만을 1순위로 따져 문 후보자 지명에 급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관 출신이지만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 걸쳐 정치

김무성.권영세 대화록 유출 '무혐의', "친박무죄가 정치검찰 잣대"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9 16:49:45 트위터 페이스북 9일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불법유출 혐의'로 고발된 김무성.권영세.남재준.정문헌 등에게 '혐의 없음' 또는 약식기소 처분한 데 대해,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이 "'친박무죄'가 정치검찰의 유일한 잣대인가"라고 반발했다. 노무현재단은 성명을 통해 "핵심 관련자인 김무성,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정문헌 의원 단 한 명만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한", "정치검찰의 행태에 개탄과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정권을 향한 '의리와 충성'만으로 일관한 검찰은 과연 정상적인 공권력인가"라고 개탄했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김무성 의원은 새누리당 대통령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이던 2012년 12월 14일, 부산 유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겠다"며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 대화록을 낭독했다. 또 권영세 주중대사는 선대본부 종합상황실장이던 2012년 12월 10일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짜깁기해 청와대에 요약보고 했으며 이것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식으로 대화록 유출과정을 언급했다. 정문헌, 서상기 의원 등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대통령지정기록물인 대화록을 불법으로 무단 공개했다. 노무현재단은 "이 명백한 범법행위를 무려 1년 여 동안 수사한 결과가 '무혐의'라면, 대한민국 검찰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인 불공정한 태도는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처사이며 노

북·일 팽팽한 줄다리기, 지렛대되나...靑 참모교체 강한 거부

[주간북한동향]6월 1일~6월 7일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8 22:30:31 트위터 페이스북 는 한 주간의 북한 동향을 모아 한 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주간 북한 동향] 란을 신설합니다. , , 등 북한 언론에 대한 접속을 정부가 차단하고 상황에서 북한 내외부의 동향을 일반 독자들이 살피기 어렵고, 더구나 쏟아지는 단편적 뉴스들의 갈래를 잡기도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 노력을 성원, 홍보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창립 68주년을 맞아 만경대혁명학원을 방문해 학원의 교직원, 원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기념촬영을 마치고 원아들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면서 '아버지 원수님!', '아버지!'하고 목메어 따라 나서자 김 제1위원장은 "손수건으로 젖어오른 눈굽을 닦았다"고 전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이 리설주 부인과 함께 대동강과수종합농장과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이 5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두 공장을 시찰하면서 "농장과 과수연구 부문의 역할을 더욱 높여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하며, "종업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며 각종 과일 가공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질과 위생 안전성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서 대규모 과일생산기지인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들에게 남긴 '애국유산', '애민유산'이라며 회고하고, 전체 종업원들이 한그루의 과일나무를 가꾸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김 국방위원장의 유훈관철이라는

김관진 실장 “적 도발시 가차 없이 응징”

서부전선 방문 강한 전투력 주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08 [05:57] 최종편집: ⓒ 자주민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장관이 군부대를 방문 적 도발 시 가차없이 응징하고 완전히 굴복 시킬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실장은 7일 오전 서부전선 최전방 철책선(GOP) 부대를 방문해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적 도발시 가차없이 응징해 완전히 굴복시킬 수 있는 강한 전투력을 갖추라.”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군단 사령부에서 "전방부대나 합동참모본부나 모두 똑같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신뢰한다."면서 "적의 도발에 잘 대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북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임명과 대북 강경발언을 문제삼아 강력 비난하는 입장을 보인바 있어 이번 김관진 실장의 발언이 남북관계가 경색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관진 안보실장 임명, 전쟁선포에 다름아니다"

"김관진 안보실장 임명, 전쟁선포에 다름아니다"(전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6 15:25:41 트위터 페이스북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내정한 것은 북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선포에 다름아니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향후 남북관계의 파국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평통은 이날 '전쟁 광신자들을 계속 끼고 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도에서 김관진 내정자를 '극악한 호전광', '무지막지한 친미 군사깡패', '군사깡패 퇴물' 등으로 호칭하며 극도의 거부감을 표시했다. 조평통은 "박근혜가 그러한 자를 떼버리기는 커녕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올려 앉힌 것은 동족대결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민심도 여론도 그 무엇도 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다"며 임명권자인 박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하고 "김관진 놈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안보실장으로 내세운 것은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서 조평통은 "박근혜는 김관진과 같은 군부깡패를 올려 놓으면 안보를 마음놓을 수 있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그것은 오산"이라며, "김관진과 같은 자를 올려 놓고서는 북남관계가 제대로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더 큰 파국을 면할 수 없게 되고 전쟁위험이 보다 엄중히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박근혜는 대결로 안보를 추구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김관진과 같은 전쟁 광신자를 계속 끼고 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에게도 이롭지 못한 미련한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쟁광신자들을 계

북-러 대규모 경제 교류 합의

무역 규모 10억달러 목표, 루블화 결제 합의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06 [08: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과 러시아가 지난 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부간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6차회의를 갖고 6월부터 루블화 결재를 시작하고 대규모 경제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소리 방송은 러시아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이 "조선과 러시아는 러시아 치관 탕감조치를 통해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갈루쉬카 장관은 "이미 6월부터 양국간 무역거래에 있어 루블화로 결제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 은행에서 첫 계좌를 개설해 루블화 결제를 통해 양국가간 경제무역협력관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러시아와 조선이 현재 무역 거래량보다 10배 늘린 10억 달러 규모로 무역거래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햇더.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은 이같은 내용이 조-러 당국간 무역경제, 과학기술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날 발표 된 성명은 “조선 정부가 러시아 투자가들이 사업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양국가간 무역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조선이 착수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러시아 투자가들이 실질적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무역 거래량이 4-5억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하고 “최종 목표 거래량을 10억 달러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공개했다.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조선이 러시아에 진 차관 탕감조치를 통해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전반적 문제들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미 이번 달부터 양국가간 무역거래에 있어 루블로 결제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 은행에서 첫 계좌를 트게 되며 루블 결제를 통해 양국가간 경제무역협력관계가 눈에 띄게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4년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선이 구소련 당시 러시아에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규탄 논평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도쿄집회'에 내각부 차관 참석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5 12:53:08 트위터 페이스북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일부 정치인 등이 5일 도쿄에서 개최한 집회에 일본 내각부 차관이 참석한데 대해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한다. 외교부는 5일 오전 ‘독도 도발 동경 집회 개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발표, “일본 정부는 지난 세기 주변국가들에 끼친 막대한 피해와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렇지 않을 경우 “일본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불신은 갈수록 깊어지고, 한.일 관계 개선의 길도 멀어질 것”이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우리의 땅 독도는 일본제국주의 한반도 침탈에 의한 최초의 희생물”이라며 “이러한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도발을 계속한다면, 일본이 ‘과거역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국제평화에 대한 적극적 기여’를 아무리 공언하여도 그 진정성을 국제사회의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2시 미찌가미 히사시(道上尙史)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이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는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 단체인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과 시마네현 시장회, 어협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竹島).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의’는 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헌정기념관에서 ‘다케시마 문제의 조기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날 집회에 고토다 마사즈미(後藤田正純) 내각부 부(副)대신(차관)을 참석시켜 힘을 실어줬다. 집회에서 주최측은 주최측은 △시마네현 조례로 지정된 ‘다케시마의 날(2월22일)’

이번 북일관계개선 합의를 왜 주목해봐야 하나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02:3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연일 북일관계 개선관련 스톡홀름 합의를 보도하는 언론들, 하지만 분석마저 친미굴종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자주민보 26일부터 사흘 동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간 정부 교섭이 끝난 29일 북과 일본은 북일관계을 위해 그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로 전격 합의 발표하였다. 보수진영 정세 전문가와 언론에서는 과거에도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가 평양선언에 합의했다가 결국 이행이 되지 않은 점 등을 언급하며 이번 스톡홀름 합의도 애써 폄하하고 있지만 이번엔 전과 달리 주목해 봐야할 점이 많다. 먼저 이번 양국이 발표한 형식이 합의문이 아니라 발표문이었다는 점이다. 한호석 소장은 2일 본지 기고글에서 공개할 수 없는 중대한 합의내용은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북일관계정상화 즉 국교수립과 같은 중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6380 매우 일리 있는 지적이다. 북일수교를 맺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은 북일관계의 궁극적 목표이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관된 뜻이었고 김정은 제1위원장도 중요한 외교적 과제로 놓고 있었기에 꾸준히 일본과의 접촉을 진행해왔던 것이다. 보수진영의 분석처럼 그저 당장의 미국의 경제봉쇄망에 구멍을 내기 위한 단기 전술적 차원에서 접근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북은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호주와 유럽 등과의 경제교류협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일본과의 경제교류가 예전보다도 그 중요성이 더 떨어진 상황이다. 오히려 북과의 경제교류가 절실한 쪽은 북이 아니라 일본이다. 마구 엔화를 찍어내는 방식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미친 듯이 돈을 뿌려대지만 일본의 경제적 어려움은 극복될 기미를

한·미·일 동맹강화 비난 속 전격적 북·일 합의 파장

[주간북한동향]5월 25일~5월 31일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1 23:37:19 트위터 페이스북 는 한 주간의 북한 동향을 모아 한 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주간 북한 동향] 란을 신설합니다. , , 등 북한 언론에 대한 접속을 정부가 차단하고 상황에서 북한 내외부의 동향을 일반 독자들이 살피기 어렵고, 더구나 쏟아지는 단편적 뉴스들의 갈래를 잡기도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 노력을 성원, 홍보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달 25일(보도일짜)부터 28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평안도 일대 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천마전기기계공장', 26일 '대관유리공장', 27일 ''허철용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에 이어 28일에는 '룡문술공장'을 현지지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각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인연과 현지지도 일화를 중요하게 소개하고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 CNC화' 등을 각별히 당부했다. □ 한편, 김 제1위원장은 평안남도 '연풍호' 인근에 짓고 있는 과학자휴양소 건설장을 시찰하고 건설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휴양소를 손색없이 건설하는 데 필요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은 "우리 당에서 과학자들에게 안겨주는 휴양소의 모든 건물과 시설들을 사회주의 문명국의 체모에 맞으며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 수 있게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해야 한다"며, 과학자휴양소 문주도 특색있게 세우고 가까운 곳에 철도역도 잘 건설해야 한다는 등 여러가지 지시를 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국가과학원 현지지도를 마친 후 연풍호를 찾아 앞서 전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