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文

目前显示的是 六月, 2019的博文

북 통신, “김정은-트럼프, 판문점서 역사적 상봉”

图片
“비핵화-조미관계 돌파구 열기 위한 생산적 대화 재개 합의”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승인  2019.07.01  07:40:49 ▲ 6월 30일 오후 북미 정상이 정전협정 66년만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사진출처-백악관 트위터]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날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상봉”을 확인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데 대하여 수락하시고 판문점 남측지역에 나가시여 트럼프 대통령과 전격적으로 상봉하시었다”고 알렸다. 6월 30일 북미 정상이 정전협정 체결 66년 만에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과 소회의실(T3) 사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상봉하고, 김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북녘 땅을 밟은 사실도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판문점 남측 지역으로 넘어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의 집’ 앞에서 맞이하였다”면서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였다”고 알렸다. 남북미 정상들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은 전 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불신과 오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간직한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자유의 집’에서 진행된 환담과 회담에서, 북미 정상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미관계 극적 전환을 위한 방법, △이 과정에서 걸림돌인 상호 우려사항과 관심사들을 설명하고 “전적인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미 최고수뇌분들께서는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며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한미정상 기자회견 취재진 규모 줄어든 이유

图片
지난번 방한보다 취재 3~4명 감소 “장소협소”…역사적 DMZ 회담 남북미일까 북미일까 안될까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이메일 바로가기   승인 2019.06.30 11:41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고 밝히면서 북미 또는 남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DMZ를 방문하기 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의 취재진 규모가 1년7개월 전보다 다소 줄어들어 그 배경도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아침 트위터에서 “오늘 저는 우리 군대를 방문하여 오래 전부터 계획된 DMZ로 가려 한다”며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엔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하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답하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 1시부터 약 15분간 모두발언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은 청와대 본관 홀에서 열리며 취재진의 규모는 우리측이 21명으로 정했다. 취재기자는 모두 8명(내신 7명, 외신 1명)이며 영상 사진기자는 13명이다. 내신 취재기자는 모두 풀기자단 소속이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했을 때 24~25명보다 다소 줄었다. 당시엔 풀기자단이 아닌 언론사 출입기자 4명에게도 참석을 제공했으나 이번엔 21명으로 줄어들어 이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저녁 상춘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오전 취재진 규모 축소를 두고 “지난번 공동회견 때는 본관 충무실에서 했기 때문에 공간이 더 넓었는데, 이번엔 본관 홀이어서 공간이 협소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세현 "北, 남한 빠지라? 부메랑 될 것"

图片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한 '통미봉남' 구상은 착각 이재호 기자 2019.06.28 14:15: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으며 북미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와중에도 북한은 남북 간 소통 채널은 사실상 가동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권정근 국장은 담화를 통해 "조미 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 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며 "남조선 당국자들이 지금 북남 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며 "남조선 당국은 제 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 발 '통미봉남'이 오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남북대화는 상당 기간 재개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내다봤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이 이러는 이유는 남한이 지난해 4월 27일 나왔던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에서 만들어진 9.19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미국 눈치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자기들이랑 미국 사이에 다리를 놓는 거냐는 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4월 12일에 남측에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때부터 북한이 '통미봉남'을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고 풀이했다.    정 전 장관은 "미국, 북한의 생각이 어떤 식으로 바뀌고 있는지 정부가 그 흐름

“과거사 문제, 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图片
사람일보  | 등록:2019-06-30 09:07:51 | 최종:2019-06-30 09:08:18              “과거사 문제, 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국가폭력 피해자들, '2019년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날 기념행사'에서 요구 (사람일보 / 정동욱 기자 / 2019-06-28) 인혁당재건위사건과 아람회사건을 비롯한 고문조작 국가범죄 피해자들이 28일 2019년 국제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과거사 문제의 완전한 해결과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원상회복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근태기념치유센터와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인재근 대표의원)가 주최한 ‘2019년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날 기념행사’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완전한 명예회복과 정의로운 배상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국회 탓, 국회는 야당 탓, 야당은 청와대 탓으로 과거사 피해들을 조리돌리는 것을 당장 멈추라”며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피해자들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과거사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 시간에도 죽음의 고통을 준 고문가해자들과 고문을 은폐했던 검사와 판사들이 가슴에 훈장을 달고, 한마디 사죄도 없이 대로를 활보하고 있다”며 “정부는 고문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고문가해자들을 끝까지 추징하고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018년 상반기중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가”라며 “국회는 중단된 과거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진화위법’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고문과 민주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며 “국회는 고문방지와 고문피해자 지원법안을 즉시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함세웅 신부(김근태기념치유센터 공동대표)는 고문피해자의 치유를 위한 국가의 책임과 관련해 “국가가 고문피해자와 가족에게 가한 피해에 대해 공정한 배상을 하

트럼프 “오랫동안 계획한 DMZ 방문한다”

图片
[속보] 트럼프 “오랫동안 계획한 DMZ 방문한다” 등록 : 2019-06-30 08:43 수정 : 2019-06-30 09:16 방한 이틀째 30일 오전 트위터에 밝혀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 성사 주목 문 대통령도 동행할 듯…첫 남북미 정상 회동 열릴까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30일 비무장지대 방문 계획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화면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각) “비무장지대(DMZ)에 갈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이번 일정을 “오랫동안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 트위터에 “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우리의 새로운 무역 합의, 바뀌기 전보다 우리에게 훨씬 좋은 합의를 위해 건배했다”고 적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늘 나는 우리의 부대를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할 것이다. 또한 DMZ에 간다(오랫동안 계획된)”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매우 잘 진행됐다”고 썼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방한 때인 2017년 11월 문 대통령과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려다 날씨 탓에 도중에 회항했다. 2018년 1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를 놓고도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 판문점 개최를 적극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터라, 두 정상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도 비무장지대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정상 3자 회동이 이뤄질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29일 트위터를 통해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

NO 트럼프 범국민대회, "한반도 어디에도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

图片
NO 트럼프 범국민대회, "한반도 어디에도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6/29 [23:4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참가자들은 시청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본대회장인 광화문 교보문고 앞까지 행진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주최로 트럼프를 규탄하는 ‘NO 트럼프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6시 본대회는 교보문고 앞에서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세계 평화 위협하는 트럼프를 규탄한다!북미대화 재개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 싱가포르 합의 이행하라! 내정간섭 중단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사전대회 참가자들은 시청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본대회장인 광화문 교보문고 앞까지 행진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주최로 트럼프를 규탄하는 ‘NO 트럼프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서울시청광장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주최로 트럼프를 규탄하는 ‘NO 트럼프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세계 평화 위협하는 트럼프를 규탄한다!”  “북미대화 재개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  “싱가포르 합의 이행하라! 내정간섭 중단하라!”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주최로 트럼프를 규탄하는 ‘NO 트럼프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사전대회에서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사드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