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이어 미국 본토 타격 경고


“을지훈련으로 한반도 정세 최악...핵에는 핵 맞받을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8/09 [09:0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한반도 정세가 최악의 상황이라며 북의 조준경은 미국본토의 모든 침략 목표를 겨누고 있다고 경고해 주목된다. 연합뉴스는 지난 8일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인용 “(북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최악의 상태라며 미국 본토에 대한 타격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미국은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진범인' 제목의 글을 통해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성격과 내용, 기간과 규모, 투입되는 무장 장비 등으로 볼 때 우리에 대한 기습적인 선제타격을 노린 전쟁연습”이러고 규정하고 “이로 하여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는 역사상 있어본 적 없는 최악의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우리 군대는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그 어떤 화력타격임무도 막힘없이 수행할 수 있게 모든 측면에서 준비됐다”면서 “정밀타격에는 초정밀타격으로, 핵에는 핵으로 맞받아나갈 것”이라고 밝혀 조미 대결전을 준비가 끝났음을 암시했다. 신문은 “우리 백두산 혁명강군의 조준경은 미국 본토의 모든 침략목표를 겨누고 있다”며 “우리의 강력한 타격수단들은 악마의 소굴에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 증오와 복수심으로 서릿발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는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핵에는 핵으로, 이것이 우리의 대응방식이다'는 논평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북침핵전쟁연습을 끝끝내 강행하는 경우 북남관계가 수습할 수 없는 파국에 처하고 모든 것이 끝장나게 될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전했다.한편 조선은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앞두고 한미 당국에 타격 경고를 연이어 내 놓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국들의 인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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