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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탐구]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우리말 탐구]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기자명 뉴스비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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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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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한참 단잠 자는 새벽에 남의 집 봉창을 두들겨 놀라 깨게 한다는 뜻이다.

뜻밖의 일이나 말을 갑자기 불쑥 내미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속담에서 봉창(封窓 봉할 봉, 창 창)은 벽을 뚫어서 조그만 구멍을 내고 
창틀 없이 안쪽으로 종이를 바른 창문을 말합니다. 

옛날 시골 흙 벽 돌 집에 가면 창문을 달 수도 없다. 그럐서 문 틀 없이 그냥 종이로 창문을 흉내 내서 종이만 발라 놓은 것이 있습니다.

열 수도 없으니 당연히 그걸 '봉창'이라 합니다.

어느 촌사람이 방안에서 자고 있다가 밖에서 누가 부르니 잠결에 문인지 창인지 구분 못하고 봉창을 문인 줄 알고 열려고 더듬거리다가 내는 소리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이른바 방 안에서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깨어나 비몽사몽(非夢似夢)간에 ​​봉창을 창문인 줄 알고 두드리며 웅얼거리는 상황에서 나온 말입니다.

상황과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이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뉴스비전e(http://www.nvp.co.kr)

 뉴스비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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