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악질

순악질
강기석 | 2017-02-10 09:29:21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대한민국 최고 상권으로 알려져 있는 종로2가(보신각~파고다공원 4거리)에 빈 상점이 3곳이나 생겼다. 한국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경제문제에 있어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라 안팎으로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9년여 동안 나라경제가 몰락한 이유가 이명박근혜의 썪은 리더십과 무관한 것이 아니다.
지난 달 12일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나선 류희인 예비역 장군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무총리가 대통령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의 증언이 아니더라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체제를 조속히 정리해야만 이 나라가 다시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구체제는 순순히 정리 수순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저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순악질들의 손아귀에 단단히 걸린 것이다.
“너 죽고 나 죽자”는 것이다.
“나 죽으면 너도 죽는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걸려도 아주 단단히 걸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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