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3년...무엇이 변했을까
'NO재팬' 3년...무엇이 변했을까 2019년 7월 시작된 'NO재팬 운동'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등록 2022.03.01 06:00:56 NO재팬 운동 포스터. 네이버 갈무리 ▲ NO재팬 운동 포스터. 네이버 갈무리 3·1절 '103주년'. 지난 3년간 시행 중인 'NO재팬 운동'은 우리 시장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NO재팬 운동은 2019년 대한민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일본 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및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크 국가 제외를 통한 경제 보복과 무역 제재에 항의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NO재팬 운동의 핵심은 일본 여행 자제 및 모든 일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대표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기린, 세이코와 전자/생활가전, 자동차, 혐한 기업 등이 불매 대상에 올랐다. 불매 운동이 최고조에 올랐을 당시 일본 브랜드 차량(도요타, 렉서스, 닛산)은 불매 운동으로 인해 테러를 당하기도 했으며 일부 차주들은 이를 피하고자 '불매 운동 전 구매한 차량입니다'라는 글을 자동차에 붙이기까지 했다. 이 여파로 국내 일본 자동차 선호도가 급락했으며 눈에 띄는 실적 부진 결과를 낳았다. 2017년 판매량이 6290대를 찍은 닛산은 반일감정 직격탄을 맞아 국내에서 공식 철수했고 연간 판매 1만대를 넘기던 도요타와 렉서스도 지난해 각각 6457대, 9756대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생활경제 부문에선 일본 대표 SPA브랜드 유니클로가 NO재팬 운동에 맥을 추지 못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1년 회계연도(2020.09~2021.08)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 떨어진 582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1조 3780억원이었던 매출이 절반 이상 급락한 것. 유니클로는 직접적인 매출 타격으로 국내 매장 50곳 이상이 줄줄이 폐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