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까지 '박근혜 탄핵심판' 보라"는 전북교육감


탄핵심판 시청 놓고 교사들 고민, 교육부 계기교육 지침도 문제17.03.10 04:02l최종 업데이트 17.03.10 04:02l글: 윤근혁(bulgom)편집: 이준호(junolee)보게 할 것인가, 보지 말게 할 것인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일인 10일,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다"?

한 아무개 씨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단체카톡방에 "전체 초중고에서는 헌재 탄핵 선고 현장 중계를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허하라"라는 요구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 아무개 교사는 다음처럼 답하는 글을 올렸다. 

"허락받을 필요 없이 교사의 교육적 판단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저는 역사적인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생방송을 보여주면서 관련수업을 해 왔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교육자료가 없기에 당연히 해야 합니다."
'법과정치' 수업이 있다"면서 "학생들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생중계를 보는 것보다 훌륭한 수업이 어디 있으랴"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유학기제, 학교 통폐합 수용 못해"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교원 감축 정책, 자유학기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15.12.21
▲  김승환 전북교육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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