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미사이 전쟁 다시 시작

전쟁은 광고하고 시작하는 것 아니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13 [08:4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정전협정 백지화는 놀랄일이 아니라며 임의의 시각 임의의 대상을 정밀 타격할 것이라고 밝혀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다.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우리가 선포한대로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이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 나 선 3월 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은 완전히 백지화 되었다."며 "조선반도에서 미국과 괴뢰들의 정전협정 파괴책동으로 간신히 유지 되어 오던 정전체제는 드디어 종말을 고하였다."고 정전협정이 파기 되었음을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조미사이에 전쟁은 다시 시작 된 것이나 다름없다. 조선반도에서 이제 대규모의 군사행동이 진행 되어도 그것은 놀라울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정전협정은 새 전쟁도발을 꾀하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의해 휴지장이 된지 오래다. 정전협정에 서명한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협정에 전면배치 되게 괴뢰들과 침략적인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하고 전쟁장비와 작전물자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인 미국은 남조선을 극동 최대의 핵 전초기지로 전변 시키고 군사적 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신문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구실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날강도적인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조선반도 긴장상태의 도화선에 불을 단 미국은 얼마전 우리의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들며 추종세력들과 공모결탁하여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제재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냈다."고 말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이 악랄한 반공화국 적대행위는 남조선에서 북침핵선제공격을 가상한 가장 위험천만한 합동군사 연습이 발광적으로 감행되는 속에 벌어졌다."며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와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도발적 망동으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포함하여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한 조선정전협정은 처참히 짓밟혔다.정전협정의 완전백지화를 선언한 우리의 조치는 이미 사문화된 정전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대상에 대한 자위적인 군사행동을 단행함으로써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국통일의 역사적숙원을 성취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라며 정전협정 정당성을 확인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괴뢰들은 정전협정은 '북이 일방적으로 페기한다고 하여 백지화되는것이 아니'라고 가소롭게 놀아대고 있다."며 "미국의 식민지 전쟁하수인이 되어 조선반도 정세를 전면전쟁의 위기속에 몰아넣은 괴뢰들은 현 사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나발질 할 꼬물만 한 체면도 없다."고 조소했다. 특히 "전쟁은 광고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정전체제도 말로 유지되는것이 아니며 행동에 의해 얼마든지 파기되게 된다.지금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이 감행하고 있는 사상 유례없는 반공화국'제재'책동과 가장 위험천만한 북침 핵 불장난 소동 그자체가 정전협정에 대한 최종 폐기책동"이라면서 정전협정 폐기는 한미당국에 의해 실질적으로 폐기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전일방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경제적봉쇄, 군사적공세가 동반됨으로써 정전체제는 끝장나고 어느 시각에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누구도 알수 없다.결국 정전협정의 백지화는 당연하며 이 엄중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져야 한다."며 "더우기 남조선괴뢰들은 정전협정 체결 당사자도 아니다. 괴뢰들이 정전협정의 완전백지화를 선언한 우리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시비질을 하며 걸고드는 것은 미국의 식민지 전쟁하수인들의 주제넘은 망동"이라고 한국당국을 공격했다. 로동신문은 "전쟁도발에 환장한 호전광들은 쓸데없는 수작질을 작작 하고 비참한 종말을 맞이 할 차비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으로 보도를 마감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조선의 강력한 발언과 행동은 체제유지를 위한 내부결속용이라며 행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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