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누리, 국정원 해킹 사건 본질 호도 말라”


“민간인 사찰 여부가 사건의 본질…해킹 의혹 낱낱이 밝혀낼 것”
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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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6  19:43:27
수정 2015.07.26  1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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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 새누리당에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26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을 정치판에 끌어들여 정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국가 정보기관이 집단 성명을 발표하는 전대미문의 일을 보고도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놀랍다”며 “끌어들인 게 아니라 국정원이 스스로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는 점을 똑똑히 기억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국정원 해킹 사건의 본질은 과연 민간인 사찰이 없었는지 여부”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규명하는 것이야 말로 국정원의 근본을 바로잡고 국정원 본연의 업무인 안보 능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계속 본질을 흐리면서 진상 규명을 방해한다면 국정원의 안보 무능을 방치하고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진상규명에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당은 관련 상임위를 통해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에 집중할 것”라며 “(내일 예정된)1차 현안보고가 끝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추가 현안 보고를 통해 있는 국정원 해킹의혹을 낱낱이 밝혀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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