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배후는 서방?


IS, "어떤 대안도 없이 학살. 강도. 인신매매 자행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7/12 [08: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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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배후에 서방이 있을 것이라는 국제정세 전문가들의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 된다.

러시아 통신 스프티닉은 12일 러시아 정치 분석가 블라디미르 레페힌이 이슬람 국가의 무장세력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보고가 매일 접수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스프티닉은 서방 언론이 IS의 범죄에 대해 살인자와 약탈자를 알라의 군인, 이슬람 칼리프 재건자들, 심지어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자들로까지 다양한 발언을 내 놓고 있으나 이는 실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레페힌은 "IS 무장세력이 정말로 어떤 매력적인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그 사상이라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IS무장단체에는 이같은 이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침략 영토에 대한 사회 재건 프로그램도, 의미 있는 지침도, 긍정적 철학의 대안도 없다. 이 모든 것들은 새 국가 건설에 있어 필수적인 것들이다. IS의 행동들은 하나같이 살인, 강도 및 반달리즘(도시의 문화, 예술이나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IS는 수익성이 아주 좋아 떼 돈을 벌어들일 수 있으나 서방에서는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불법 및 범죄를 행하는 무장 단체"라고 지적했다.

레페힌은 "우리는 IS가 탄화수소 매장지를 탈취하여 서방으로 운송하는 경로를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을 본다."면서 게다가, 심한 착취를 실시하거나 개발도상국에 판매할 수 있는 기업, 은행, 파이프라인, 창고, 항만, 기계, 자동차를 탈취하고 있다. "이 모든 행위들은 IS 무장단체가 초고수익성 생산을 통제하고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유입되어 전세계 각 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마약 거래를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것이 주요 목적임을 보여준다."고 고발했다.

그는 "IS 무장단체는 인질을 이용해 무역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부자 친척이 돈을 내고 사거나 성매매 업소에서 젊은 여성들을 사들인다. IS는 침략한 도시에 있는 고대 사원, 동상 및 각종 유물을 파손시키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준다. 어는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런 유물이 서방의 경매 시장이나 골동품 경매에 나온다."고 꼬집으며 IS가 오직 돈벌이에 매몰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사람의 목을 자르는 화면에서처럼 수 천명을 살해하여 인체 장기 경매 시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며"서방에서는 아무도 IS를 국제재판에 회부하지 않으며 아무도 기소나 유엔 결의안, 인터폴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서구의 (다국적) 기업이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일구어낸 초고수익성 시장을 차지하면서 이슬람 국가 무장단체의 절제되지 않은 약탈과 학살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IS의 배후로 서방을 의심했다.

그는 끝으로 "(서방이)IS 무장단체가 정의와 전통적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준이슬람적 발언과 이해할 수 없는 대화로 IS의 초고수익성 비지니스가 속살을 감추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일부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IS를 서방에서 지원하는 이유가 단순한 경제적 이익 때문 만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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