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반도 언제 전쟁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사태
“제반 정세 전쟁 억제력 강화 요구”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9 [22:51]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혀 주목 된다.
조선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투교리인 ‘공해전법’(AIR-SEA BATTLE)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여 전쟁 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지난 19일 미 제7공군사령관이 밝힌데 의하면 이 전법의 골자는 교전의 가장 초기단계인 병력집결로부터 시작하여 전술, 작전, 전략적 단계의 전투 진입에 이르기까지 공군과 해군이 공동작전을 진행하는데 있다면서 “전법은 미군의 교전범위를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적 범위로 지정하고 육,해,공군과 우주, 싸이버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무력을 포괄하는 대규모해상상륙작전을 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 논평은 “이것은 기어이 힘으로 조선반도를 타고 앉으며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정치 군사적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미국의 패권주의적 야망이 현실적 단계에서 이행되고 있음을 실증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신문 논평은 “군사적 우세에 의거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중국. 러시아)들을 견제하고 지배권을 유지확대하려는 것은 미국의 지배주의적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무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는 사실을 전하고 ‘미국은 지역에서의 역량관계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역전시키고 지배권을 확장하기 위하여 새로운 전투교리인 ’공해전법‘실행에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공해전법‘의 시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지정학적지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한 미국이 한국에 최첨단 무기들을 배치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면서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제반 정세는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혁명의 근본이익과 나라의 존엄을 확고히 수호할 수 있은 것은 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해놓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려고 집요하게 시도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국방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돌릴 것”이라고 밝혀 조미 관계가 힘의 대결로 치달을 수 있음에 유의해 관련 당사국들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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