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조선일보 폐간”에 조선일보 해직기자 “실행되길 바란다”
[영상] 조선투위 50년, 아직 사과받지 못했다
백발이 된 조선일보 해직기자들이 조선일보 앞을 찾았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사옥 앞, 성한표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위원장은 “50년 전 궐기할 때 (우리는) 젊은 기자들이었다. 저는 그때 33살이었다”며 “우리는 기대한다. 조선일보의 중추세력을 이루고 있는 30대 젊은 기자들에게 기대한다. 언젠가는 폭발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했다. 그는 “50년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눈감을 때 까지도 그 폭발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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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신홍범 조선투위 위원은 조선일보가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건희가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고 했다. 목숨을 걸었다는 건 보통 결의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결의가 실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1975년 3월 박정희 독재정권에 순응했던 조선일보에서 저항하던 기자들은 쫓겨났다. 당시 해고된 32명의 기자들은 끝내 돌아가지 못했고, 아직도 사과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자세한 발언은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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