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옥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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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저를 넘어 자주로운 나라로!”
“적폐들의 담을 넘어 국회로!”
민중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지난해 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로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김유진 학생이 출마했다.
5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김유진 학생의 옥중 출마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후보자는 구속된 상태라 참여하지 못하고 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를 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김유진 선거운동본부(이하 김유진 선본)를 만들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유진 선본은 다음과 같은 결의를 밝혔다.
“2019년 10월 18일, 김유진은 18명의 대학생과 함께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압박에 맞서 미 대사관저 담을 넘었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자 담을 넘었습니다. 자주로운 나라,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2020년,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는 달라야 합니다. 외세가 아닌 국익을 위해 자주와 통일을 당당히 외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미 대사관저를 넘었던 김유진이 적폐 정치의 담을 넘어 국회로 가겠습니다. 청년다운 패기로 가장 당당한 자주통일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함께 담을 넘었던 우리 19명 청년 모두가 김유진이 되어 당당한 나라, 국민의 존엄이 지켜지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미 대사관저 월담시위를 했던 학생들이 김유진 후보 지지 발언을 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외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주와 통일을 외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박근혜를 끌어내렸던 지난 촛불혁명 이후로 국민들의 자주의식은 높아졌습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외세에 아부굴종하는 불평등한 관계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주통일, 적폐 청산, 그리고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사회에서 가장 높다고 했던, 그래서 아무도 넘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금기의 담을 넘어 가장 앞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김유진 후보는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열어내는 새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후보입니다. 구치소를 넘어서 국회에서 자주와 통일을 외치는 당당한 청년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이기범)”
“김유진 후보의 옥중출마 결심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 것인지 감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미 대사관저를 넘을 때 한 치의 두려움 없이 메가폰을 들고 적극적으로 투쟁하던 모습, 재판에서도 당당하게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규탄하는 모습, 구치소 안에서도 정세를 공부하고 목소리를 내는 모습 등 김유진 후보의 뜨거운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주와 통일에 대해 이토록 남다른 진심을 가진 김유진 후보라면 자주통일, 적폐 청산 제대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김유진 선본이 이 땅의 자주와 통일, 적폐 청산을 향해 더 크게 목소리 내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정인)”
김유진 후보는 지난해 10월 18일 해리스 대사가 한국 정부에 방위비 인상 강요에 항의하며 18명의 대학생과 미 대사관저 담벼락을 넘어 항의 시위를 벌였다. 현재 4명의 학생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민중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민중공천제를 진행 중이다. 당원이 아니더라도 민중공천제 선거인단을 신청하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민중공천제 선거인단 가입하러 가기 -> https://2020victory.minjungparty.com/
아래는 김유진 후보의 약력과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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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 후보 약력
-2014년.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장
-2015년. 좋은대한민국만들기 운동본부 대표, 민주통일정치포럼 공동제안자
-2017년. 대학생당 운영팀장으로 대선주자 토크콘서트, 대학생내각 진행
-2018년. 4.16연대 사무처 조직팀 팀원 및 대학생 부문 담당자로 활동
-2019년. 미 대사관 월담시위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 중.
◆ 기자회견문
미 대사관저를 넘어 자주로운 나라로!
적폐들의 담을 넘어 국회로!
미 대사관저 담을 넘어 자주를 외쳤던 청년 김유진이 민중당 비례후보로 옥중출마합니다. 2019년 10월 18일, 김유진은 18명의 대학생과 함께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압박에 맞서 미 대사관저 담을 넘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주한 미대사 해리스의 무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에 항의하고, 미국의 날강도적 혈세 강탈을 막고자 담을 넘었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자 담을 넘었습니다.
당당한 청년의 목소리에 많은 국민들이 통쾌해하시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자주로운 나라,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정치 현실은 아직 그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주권이 외세에 유린당하고 국민의 혈세가 외세에 강탈당할 때,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외세의 눈치를 보느라 국익을 포기하고, 외세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뼈아픈 현실입니다. 한술 더 떠서 자유한국당은 자기 밥그릇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망언과 만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자기 할 일은 내팽긴 채, 국민의 고혈을 쥐어짜고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이고 국회의원인가, 참담할 따름입니다.
2020년,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는 달라야 합니다. 외세가 아닌 국익을 위해 자주와 통일을 당당히 외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김유진이 하겠습니다.
김유진은 이 땅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이 땅 민중들의 존엄을 위해 20대 청춘을 빛나게 살아왔습니다.
미 대사관저를 넘었던 김유진이 적폐 정치의 담을 넘어 국회로 가겠습니다. 청년다운 패기로 가장 당당한 자주통일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함께 담을 넘었던 우리 19명 청년 모두가 김유진이 되어 당당한 나라, 국민의 존엄이 지켜지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민중당은 자주와 통일을 위해 싸우는 대한민국의 대표 진보정당입니다. 내정간섭을 일삼는 해리스 추방을 요구하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해 싸우는 유일한 정당입니다.
국민여러분!
자주통일 정당 민중당, 자주통일 청년후보 김유진을 지지해주십시오!
민중공천제 선거인단이 되어 민중당의 국회의원 비례후보를 직접 선출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마음으로 더 뜨겁게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 대사관저 월담시위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선거운동본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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