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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잘못한다’ 첫 70% 넘어…지지율 2주째 20%대 [KSOI]

 등록 :2022-08-08 09:41

수정 :2022-08-08 11:07

긍정 27.5%-부정 70.1%
리얼미터도 30%대 붕괴
긍정 29.3%-부정 67.8%
8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8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0%를 넘어섰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취임 석 달도 안 돼 20%대에 머물고 있다.


<티비에스>(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운영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27.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오른 70.1%였다.


해당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7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30%선이 무너졌다. 특히 부정 평가 가운데서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62.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누리집 갈무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누리집 갈무리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석 달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2528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8%포인트 하락한 29.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상승한 67.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5%포인트 높아진 48.5%,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낮아진 35.8%로, 4주 연속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3.5%에서 6.7%포인트 떨어진 36.8%, 국민의힘은 2.5%하락한 31.3%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9.7%포인트에서 5.5%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한편, 윤 대통령이 휴가 중 방한한 미국 권력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응답자의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답한 반면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로 각각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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