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의 강렬한 직격 "국민여러분, 김문수를 퇴출시켜주십시오"
[대선 TV토론] 김문수·이준석 '이재명 공격'에 할애... 권영국은 김문수에 직격탄 이주연 (ld84) 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이 18일 오후 열렸다. 이날 주제는 '경제 분야'였지만 정치·외교·국방 등 전방위적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열렸다. ⓒ 국회사진취재단 김 후보는 '커피 원가 120원'이라고 한 이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2019년 커피 원재료 값은 120원 정도가 맞다. 거기에는 인건비·시설비가 감안되지 않은 거"라며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한 부분만 떼서 왜곡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호텔 예약' 경제 순환론이 "무한동력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며 돈 풀기식 괴짜경제학을 말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승수효과(일정 돈을 투자하면 지출보다 많은 수요가 창출) 얘기를 한 것"이라며 "극단적 예를 든 것이다. (이준석 후보는) 왜 이렇게 단순하세요?"라고 역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경제순환이 중요하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원자력 발전 문제를 두고 김문수 후보는 자신 차례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의 질문을 하며 답변은 이준석 후보에게 들으려 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두 분이 협공하며 (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