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서 50대 하청노동자 ‘끼임’ 사망

 

서부발전 태안화력서 50대 하청노동자 ‘끼임’ 사망

고 김용균씨와 같은 화력발전소

  •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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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25-06-02 17:44:26  
  • 2018년 12월 13일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씨(24)를 추모하는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서 분향소가 마련됐다. ⓒ김철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발전소는 2018년 12월 11일 고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발전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노동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고인은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하청 노동자로, 기계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원청인 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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