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강 위력한 핵무기 철두철미 미국 겨냥”


“미국의 대북 전략적 인내는 전략적 패배”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2/04 [03: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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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강위력한 핵무기가 철두철미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는 지난 3일 조선 매체가 3일 핵무기 개발이 한국이 아닌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내부의 발언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 사회과학원 리정철 사회정치학연구소 실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에게 "조선의 혁명무력은 남조선군 같은 것들을 상대로 보지 않으며 우리의 강 위력한 핵 무력은 철두철미 미제의 핵전쟁 소동과 핵위협 공갈을 끝장내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전쟁억제력이다"라고 밝혔다.

사회과학원 리정철 사회정치학연구소 실장은 "현재의 상용무력만으로도 남조선군과 남조선 강점 미체 침략군을 단숨에 괴멸시킬 수 있는 우리 인민군대가 무엇 때문에 동족의 머리 위에 핵폭탄을 퍼 붓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일성종합대 리호 부교수도 "현 미국 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해놓은 것은 미국의 머리위에 떨어질 거대한 철추의 무게를 몇 배로 불쿠어(불려. 커지게)놓은 것"이라며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는 전략적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리호 부교수는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는 크고 작은 적대 세력들도 제재와 같은 맹목적인 추종으로 차례질(돌아갈) '이익'과 손해를 가늠해보아야 한다."며 현재 가시화하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대북제재 움직임을 경계했다.

조선은 지난달 6일 수소탄 핵 시험을 실시한 이후 줄곧 핵시험이 미국에 맞선 '자위적 조치'라며 핵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정책변화를 통해 평화롭게 공존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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