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지킴이’ 뒤늦게 도착한 정성.. “이것이 민심!”
서울대병원 영안실 ‘희망 밥차’로 배달된 ‘백남기 지킴이’ 후원 물품이 보관조차 어려울 정도이지만 시민들의 연대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영안실 희망 밥차 측에서 햇반, 사발면 등 더 이상 현물 지원을 중단해 주십사 국민들께 부탁했지만 오늘도 뒤늦게 당도한 정성들로 분주한 모습”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이게 민심이다. 보아라 한줌 정치인들아 이것이 하늘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소식을 접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정말 멋진 우리.. 괜스레 코 끝이 찡해오면서 눈물이 납니다”,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감동이네요”, “눈물겹습니다. 민심의 힘!”, “김치는 부족하답니다. 엄마들~ 김치 좀 담아 보내주세요~”, “감동스러운 일입니다만, 이런일이 되풀이 되는 대한민국은 비극입니다”라는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앞서 백남기 투쟁본부는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시민들의 물품후원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며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백남기 농민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만 “물품 후원이 너무 많아 지금으로써는 보관조차 어려울 정도이니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여 다시 요청드릴 때까지 물품후원은 참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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