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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桑田碧海)된 위화도

 

[포토뉴스] 지난해 홍수피해 입은 북한 평북지역

  • 기자명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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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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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8.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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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월 1일 압록강 하중도인 위화도 온실종합농장 건설장과 신의주, 의주군 제방공사장을 현지지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월 1일 압록강 하중도인 위화도 온실종합농장 건설장과 신의주, 의주군 제방공사장을 현지지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월 1일 압록강 하중도인 위화도 온실종합농장 건설장과 신의주, 의주군 제방공사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그는 온실농장에 대해 “압록강대안에 줄지어 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배경으로 현대화·집약화·공업화된 대규모 남새 온실까지 들어앉게 되면 섬지구는 자체의 튼튼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발전의 특색있는 거점, 혁신적인 진흥의 상징으로 이름 떨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제방공사에 대해 “이곳 주민들이 숙명처럼 여겨오던 물난리가 이제는 옛말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7월 말 기록적인 폭우와 압록강의 범람으로 압록강의 섬인 구리도, 어적도(현재 운룡리), 검동도(현재 서호리), 위화도(현재 상단리와 하단리)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것.

북은 홍수피해지역에 살림집을 복원하는 한편 대규모 남새(채소)온실농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단동시에서 압록강 너머로 직접 확인한 온실공장은 여의도 면적의 1.5배 정도에 해당할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다. 2018년부터 군시설 부지에 건설한 중평온실농장, 연포온실농장, 강동온실농장 등을 합친 것보다 큰 셈이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홍수피해를 입었던 곳들이 1년이 지난 현재는 어떻게 변모됐을까? 최근 이 일대를 촬영한 ‘포럼 평화공감’으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아 소개한다.

군인건설자들이 의주군 어적도에서 제방공사를 하고 있다. 어적도 위에 있는 섬이 구리도로 지난해 홍수피해를 복구하면서 새로운 주택이 들어서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군인건설자들이 의주군 어적도에서 제방공사를 하고 있다. 어적도 위에 있는 섬이 구리도로 지난해 홍수피해를 복구하면서 새로운 주택이 들어서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호산 정상에서 본 2024년 6월 중순 홍수가 나기 한 달 전 평안북도 의주군 어적도 마을 모습(상)과 2025년 7월 말 홍수가 난 지 1년 뒤 복구된 어적도 마을 모습(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고, 의주군과 어적도를 잇는 교량이 새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호산 정상에서 본 2024년 6월 중순 홍수가 나기 한 달 전 평안북도 의주군 어적도 마을 모습(상)과 2025년 7월 말 홍수가 난 지 1년 뒤 복구된 어적도 마을 모습(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고, 의주군과 어적도를 잇는 교량이 새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호산 정상에서 본 2024년 6월 중순 홍수가 나기 한 달 전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와 신의주시 위화도의 모습(상)과 2025년 7월 말 홍수가 난 지 1년 뒤 새로운 주택과 남새온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하). 앞에 보이는 섬이 어적도이고, 가운데 중앙이 서호리이고, 오른쪽 멀리 위화도가 보인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호산 정상에서 본 2024년 6월 중순 홍수가 나기 한 달 전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와 신의주시 위화도의 모습(상)과 2025년 7월 말 홍수가 난 지 1년 뒤 새로운 주택과 남새온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하). 앞에 보이는 섬이 어적도이고, 가운데 중앙이 서호리이고, 오른쪽 멀리 위화도가 보인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동시에서 바라다 본 위화도의 모습. 위는 2024년 6월 중순의 모습이고, 아래는 지난해 압록강 범람이후 새로 지어진 2025년 7월 말의 모습이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동시에서 바라다 본 위화도의 모습. 위는 2024년 6월 중순의 모습이고, 아래는 지난해 압록강 범람이후 새로 지어진 2025년 7월 말의 모습이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지난 2월 10일 착공된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 ‘450정보온실농장’의 모습. 서호리에서 신의주시 위화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온실채소농장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2025년 7월 말 현재 외관 공사는 완료됐고, 내부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지난 2월 10일 착공된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 ‘450정보온실농장’의 모습. 서호리에서 신의주시 위화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온실채소농장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2025년 7월 말 현재 외관 공사는 완료됐고, 내부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단동시 압록강변에서 본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 ‘450정보온실농장’의 모습. 압록강을 따라 5m 높이의 제방을 쌓고, 서호리에서 위화도까지 수 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단동시 압록강변에서 본 평안북도 의주군 서호리 ‘450정보온실농장’의 모습. 압록강을 따라 5m 높이의 제방을 쌓고, 서호리에서 위화도까지 수 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위화도(신의주시 하단리)에 새로 들어선 살림집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위화도(신의주시 하단리)에 새로 들어선 살림집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위화도(신의주시 하단리)에 새로운 건설된 하단중학교과 문화회관 등의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위화도(신의주시 하단리)에 새로운 건설된 하단중학교과 문화회관 등의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신의주시 위화도에서는 5m 높이의 제방을 쌓는 공사와 주택단지 주변의 도로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신의주시 위화도에서는 5m 높이의 제방을 쌓는 공사와 주택단지 주변의 도로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신의주시 위화도에 새로 들어선 고층 살림집과 상점, 식량공급소, 양복점 등 각종 봉사시설의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2025년 7월 말 신의주시 위화도에 새로 들어선 고층 살림집과 상점, 식량공급소, 양복점 등 각종 봉사시설의 모습.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신의주시 위화도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에 입주한 주민들이 유리창을 청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2층에는 양복점, 신문도서열람실 등 편의봉사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신의주시 위화도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에 입주한 주민들이 유리창을 청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2층에는 양복점, 신문도서열람실 등 편의봉사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찾은 관광객들이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위화도에 새로 건설된 건축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중국 단둥시 찾은 관광객들이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위화도에 새로 건설된 건축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럼 평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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