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개혁 당·정·대 이견 없어...언론 불협화음 기우제 멈춰야”

 

“이재명 대통령 ‘공론화 거치자’는 말씀은 당연... 충분한 토론 준비 중”

  • 윤정헌 기자 yjh@vop.co.kr발행 2025-08-31 16:46:0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오후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08.02 ⓒ민중의소리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입장과 방침에 대해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간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청은 폐지된다. 검사는 수사를 못 하게 된다. ‘파열음’, ‘암투’, ‘반발’, ‘엇박자’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는 말씀은 백번 천번 옮다"면서 "당은 일정 시점에 충분한 토론을 준비하고 있으며, 법사위 공청회나 의원총회, 필요하면 더 많은 공개토론회도 열 수 있다. 정부조직법은 곧 성안이 돼 9월 안에 통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검찰개혁에 관한 정부조직법 중에서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을 행안부에 둘 거냐, 법무부에 둘 거냐’는 문제는 원래 방침대로 당정대간 물밑 조율을 하고 있다”면서 “참고로 국정기획위는 행안부로 제안했다. 곧 공론화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가짜뉴스는 팩트왜곡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주장도 일종의 가짜뉴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대간 이견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언론들은 당정대간 불협화음 기우제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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